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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

비갠 뒤 열린 창원 스테이크 체육대회, 200여 명 한자리에 모여 화합 다져

지역과 와드 지부를 넘어 하나 되어 우정과 신앙, 기쁨 나눈 하루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창원 스테이크(회장 조용휘)는 4월 18일 마산 삼진운동장에서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계연 형제가 계획과 진행을 맡았으며, 진해와 마산, 창원(도계)을 비롯해 진주, 밀양, 사천, 거제, 통영, 남해 등 여러 지역에서 약 200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우정과 신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휘 스테이크 회장은 개회사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은 가장 안전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 사람”이라고 말하며, 경쟁보다 안전과 화합에 초점을 맞춰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모두가 부담 없이 참여하되, 서로를 배려하며 안전하게 경기에 임해 달라고 격려했다.

행사 전날 내린 비로 야외 활동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대회 당일 아침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열리면서 체육대회는 쾌적한 환경 속에서 진행됐다. 새벽까지 내린 비로 운동장은 촉촉했지만, 오히려 오전 내내 열기를 식혀 주며 활동하기에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 오후에는 기온이 오르고 햇살이 강해지기도 했지만, 모든 일정은 원활하게 이어졌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와드 지부별로 팀을 나누지 않고, 참가자들을 고르게 섞어 팀을 구성했다는 점이었다. 이를 통해 각 지역 성도들은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오전에는 형제들이 운동장에서 축구와 족구를 즐겼고, 실내 체육관에서는 초등회 어린이들과 상호부조회 자매들을 위한 윷놀이, 릴레이, 과자 먹기 등 다양한 활동이 펼쳐졌다.

점심시간에는 각 와드 지부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을 함께 나눠 먹었다. 별도의 식사 제공 없이도 성도들은 소속 와드와 지부를 넘어 음식을 함께 나누며 정다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단체 줄다리기와 단체 줄넘기, 장애물 이어달리기 등 협동심을 발휘하는 종목들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승부를 겨루는 경기였지만, 참가자들은 과열되거나 마찰을 빚기보다 서로를 격려하며 웃음 속에서 경기에 임했다. 함께한 선교사들과 구도자들도 행사에 활기를 더하며 기쁨을 나눴다.

진주 와드 이인자 상호부조회 회장은 “체육대회를 하면서 하루 종일 큰 웃음과 행복이 넘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단순한 운동 경기를 넘어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창원 스테이크 성도들은 이날 함께하며 ‘지상 위의 시온’을 떠올리게 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