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순천 지방부는 4월 25일 오후 2시 <4월의 햇빛처럼 그대와 함께하리니>라는 제목으로, 시인 최명숙 자매와 함께하는 간증시 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는 약 70명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7명 이상의 비회원 친구들도 함께했다. 일부는 모임 중 앞에 나와 시를 직접 낭송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모임은 시인이자 문학박사인 최명숙 자매를 초청하면서 시작됐다. 먼 지역에 있으면서도, 최 자매는 강연에 그치지 않고, 주님의 손길이 모임 가운데 나타날 수 있도록 지방부 역원들과 함께 정성을 기울여 준비했다. 모임이 결정된 뒤 지방부 역원들과 최 자매는 단체 대화방을 통해 매일 마음을 모아 준비했으며, 특히 비회원 친구들과 새로 회원이 된 이들이 시 낭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도왔다.
모임에서는 비회원 복음 친구들과 새로운 회원들이 최 자매의 신앙적 시선을 담은 시를 회원들 앞에서 낭송했다. 광양 지부의 서옥남 자매는 팔순이 넘은 나이와 심한 노안으로 글자를 읽는 일이 쉽지 않았고, 오래 서 있기도 어려운 상태였다. 그러나 송두환 지방부 회장의 도움을 받아 의자에 앉은 채 시를 한 글자씩 또박또박 읽어 내려갔고,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시를 낭송한 복음 친구들은 모두 밝고 행복한 표정으로 자리를 빛냈다.
시 낭송이 끝난 뒤 최명숙 자매는 미리 복사해 나눈 시를 하나씩 직접 낭송하며, 각 작품에 담긴 배경과 자신의 신앙 경험을 함께 나눴다. 그는 어린 시절 교회에 열심히 다녔지만, 가장 힘든 시기에 위로와 힘이 되어 주지 못했던 공허한 신앙생활과 쉽게 이해할 수 없었던 교리들로 인해 결국 교회를 떠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참된 교회로 인도해 달라고 간구하는 기도를 드렸고, 마침내 그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복음을 만나 개종에 이르게 됐다고 간증했다. 또한 개종 이후 참된 교회 안에서 생활하며 기도에 대한 응답을 받아 온 경험도 힘 있게 전했다.
모임이 끝난 뒤에도 여운은 오래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곧바로 자리를 뜨지 않고, 정성껏 준비된 저녁 식사를 함께 나누며 대화를 이어 갔다. 특히 비회원들은 최명숙 자매에게 여러 질문을 건네며 마음을 열고 복음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비회원 참석자들 가운데 일부는 다음 날 성찬식 모임에도 참여했다. 이번 간증시 모임은 시와 간증을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고, 참석자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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