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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

어떤 가족이 들려준 믿음의 선율, “2026 도패밀리 가족음악회”

안양 와드 도부민 형제 가족이 음악으로 간증을 전하다

2026년 새해를 맞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서울남 스테이크 강남 와드에서는 한 가정의 진심이 담긴 특별한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1월 31일 오후 4시, 도부민 형제 가족이 준비한 ‘2026 도패밀리 가족음악회’에는 약 130여 명의 성도와 이웃들이 참석해 음악과 신앙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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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음악회는 전문 연주회 형식을 바탕으로 하되, 가족 구성원 각자가 무대에 올라 음악을 통해 간증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돼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음악회의 시작과 마무리는 어머니이자 아내인 임영경 자매의 재치 있고 유쾌한 사회로 진행돼, 가족 음악회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피아노로 연 문, 음악으로 잇다

음악회의 문은 임영경 자매의 피아노 솔로로 열렸다. 드뷔시의 「아라베스크」로 시작된 첫 무대는 차분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이끌었다. 이어 아버지 도부민 형제의 첼로 솔로 「O Come, O Come, Emmanuel」이 깊은 울림을 더했고, 둘째 아들 도재현 형제는 막스 레거의 비올라 모음곡(Op.131)을 연주하며 성숙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집중을 끌어냈다.

찬송과 노래로 전한 믿음의 고백

중반부에는 첫째 아들 도명하 형제의 테너 솔로로 찬송가 「Amazing Grace」가 울려 퍼지며 음악회는 자연스럽게 찬양과 간증의 자리로 이어졌다. 셋째 아들 도현서 형제는 로이킴의 「괜찮을 거야」를 노래하며 가족 음악회 특유의 진솔함을 전했다. 또한 도명하 형제와 고명딸 도현하 자매가 듀엣으로 영화 An American Tail의 「Somewhere Out There」를 불러 남매가 함께하는 조화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별 합창과 우정 출연

이번 음악회에는 리아호나 합창단이 특별 합창으로 참여해 「나 하나 꽃피어」를 선보이며 음악회의 영적 깊이를 더했다. 바이올리니스트 이슬기 자매도 우정 출연해 시벨리우스의 「Souvenir」 바이올린 솔로와, 도재현 형제와 함께한 헨델의 「파사칼리아」 듀엣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가족이 함께 만든 하모니

후반부에는 슈만의 피아노 4중주 제3악장 「Andante Cantabile」가 임영경 자매(피아노), 이슬기 자매(바이올린), 도재현 형제(비올라), 도부민 형제(첼로)의 협연으로 연주되며 ‘가족 음악회’라는 제목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앙상블을 선보였다. 이어 도현하 자매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중 「On My Own」을 통해 젊은 세대의 열정과 가능성을 보여 주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도패밀리 가족의 네 자녀가 함께한 찬송 「어린이를 내게 데려오라」가 울려 퍼졌고, 앙코르 곡으로는 도패밀리 가족 전원과 이슬기 자매가 함께한 「난 하나님의 자녀」가 연주되며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음악으로 나눈 신앙, 공동체로 이어진 감동

도부민 형제 가족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완성된 연주보다 음악을 통해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을 드리는 과정이 더 중요했다”고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참석자들 역시 “한 편의 예배 같았다”, “가정에서 신앙과 재능이 함께 자라는 모습이 큰 울림이 되었다”는 소감을 나눴다.

‘2026 도패밀리 가족음악회’는 한 가정의 작은 순종과 준비가 교회 공동체 전체에 따뜻한 기억과 은혜의 선율로 남은 시간이었다. 이날의 음악이 각 가정 속에서도 계속 이어지며, 신앙과 사랑이 함께 자라는 교회 문화로 확장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