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순천 지방부(회장 송두환)는 2월 7일(토) 오후 5시, 지방부 회원들이 함께 모이는 노변의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부부 선교사로서 선교 사업을 마치고 귀환한 조용현 형제 이은숙 자매 부부를 초청해 선교 사업의 경험과 간증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Download Photo사회자인 유복상 형제는 이번 모임의 취지에 대해 “선교 사업의 열매를 직접 경험한 장년 선교사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올해 순천 지방부의 선교 사업 목표를 더 잘 이루고자 하는 취지로 이 시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조용현 형제 부부의 말씀에 앞서, 첫 번째 연사로서 정삼권 장로와 강일심 자매의 인사 말씀이 이어졌다. 미국 시애틀에서 온 정삼권 장로 부부는 순천 지부에서 봉사하도록 장년 선교사 부름을 받았다. 정 장로는 선교사 훈련원에서의 경험을 나누며 “함께 이 복음을 재미있게 즐기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70년이 넘는 삶을 돌아보며, 이 세상에는 우연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며 선교사 부름 역시 하나님의 계획 안에 있음을 간증했다.
이은숙 자매는 지난해 서울 동 스테이크 춘천 와드에서 장년 부부 선교사로 봉사하며 겪은 경험을 나눴다. 이들 부부는 약 17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춘천 와드에 도착하자마자 저활동 회원들을 찾아 방문했다. “그들이 잠시 하나님과 떨어져 있지만, 주님을 잊지 않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특히 가평에서 미군한국전쟁참전기념비를 세운 최승성 형제 부부를 만나 복음을 전하고 침례로 이어졌던 경험을 가장 기억에 남는 기적으로 소개했다.(관련 기사) 이들과 깊은 우정을 쌓았고 여전히 그들이 그립다고 전했으며, 선교 사업은 자신의 삶에서 가장 아름답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간증했다.
특별 음악 순서로 김장환 형제가 무대에 올라 노래와 함께 간증을 나누었다. 「주기도문」과 「여정」 두 곡을 불러,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영혼의 평안을 전했으며, 자신이 선교사 시절 두려움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던 때, 음악을 통해 하나님께서 자신을 도구로 사용하셨고 봉사의 기회를 주셨다고 간증을 전했다.
조용현 형제는 장년 선교사의 역할과 선교 사업의 목적을 차분히 설명하며 “후기 성도에게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어렵지 않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복음을 전하는 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정체성은 복음을 선포하는 책임 속에서 정의된다”고 덧붙였다.
조 형제는 장년 선교사가 자율성과 자유가 큰 만큼, 더욱 성숙한 태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겸손함과 공동의 기쁨을 누리는 마음, 규칙적인 운동과 기도, 경전 읽기의 습관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부부 선교를 통해 “주님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느꼈을 때, 속죄의 힘을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 순간들이 생애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또한 회원으로서 매일같이 선교 사업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전임 선교사로서 봉사하는 것”이라며, 선교 사업을 “영적인 고통조차 특권인 삶”이라고 표현하며,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삶의 방식이라고 전했다.
모임에 참석한 순천 지부 김정애 자매는 “매일의 삶을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채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작고 단순한 일들을 충실히 행하는 일상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노변의 모임은 장년 선교사에 대한 소망을 새롭게 키우고, 인생의 모든 여정이 주님의 계획과 사랑 안에 있음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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