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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와드, ‘도전 골든벨 구약 이야기’로 경전에 더 가까이 다가서다

창세기부터 출애굽기까지 퀴즈로 배우는 특별 노변의 밤… 말씀의 기쁨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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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창원 스테이크(회장 조용휘) 진해 와드는 5월 3일 저녁 진해 와드 김범수 감독의 감리로 구약성경을 바탕으로 한 ‘도전 골든벨 구약 이야기’ 특별 노변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약 70명의 회원이 참석했으며, 먼 거리의 거제 지부에서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번 특별 노변의 밤은 구약성경 가운데 창세기부터 출애굽기까지의 내용을 퀴즈 형식으로 풀어 보며, 회원들이 경전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진해 와드는 2026년 선교활동 활성화를 위해 약 30년 만에 정규 활동모임을 다시 시작했으며, 매달 금식 주일 저녁마다 노변의 밤을 열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와드 주일학교 회장단과 각 공과반 교사들이 함께 준비했다. 준비위원회는 OX 문제, 단답형, 4지 선다형, 서술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총 60문항을 만들고, 난이도를 적절히 조절해 참가자들이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이트보드 60개를 준비하고 참가자들에게 출전 번호와 이름표를 부착해 실제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모임을 진행하며 의미와 재미를 더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가정과 주일학교에서 배워 온 구약성경의 주요 내용을 떠올리며 문제를 풀어 나갔다. 참가자들은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말씀을 되새기고, 오랜만에 모두 함께하는 교회 활동의 기쁨을 나눴다.

거제 지부에서 참석한 노순예 자매는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처음 경험한 경전 퀴즈대회라 기대가 컸다”며 “구약을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다시 정리하며 늦은 시간까지 공부했는데, 비록 탈락했지만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참여할 수 있어 기뻤고, 구약의 역사를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침례받은 지 두 달 만에 3등을 차지한 최걸용 형제는 “중간 정도 순위를 목표로 요약 자료와 여러 참고 자료를 찾아보며 인물과 사건을 공부했다”며 “좋은 결과도 감사하지만, 무엇보다 이 대회를 통해 얻게 된 경전 지식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2등을 차지한 최정아 자매는 “경전퀴즈대회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부터 기대가 됐다”며 “많은 분이 참여해 무척 흥미로웠고, 패자부활전이 있어 다시 도전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다. 성도들이 모두 밝은 얼굴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 함께 하나가 되는 시간이어서 더욱 좋았고, 이런 모임이 분기별로 열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우승을 차지한 구민서 자매는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된 경전퀴즈대회가 매우 재미있었고, 청소년 시절 참여했던 세미나리 퀴즈대회의 추억도 떠올랐다”며 “이번 모임을 준비하며 구약을 다시 정독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뜻깊은 시간이었고, 기대하지 못한 우승까지 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밝혔다.

이번 노변의 밤을 기획한 김범수 감독은 “구약은 어렵고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회원들이 거리감을 느끼기 쉬운 경전”이라며 “회원들이 올해 한 번쯤은 구약을 가까이하고 직접 읽어 보도록 동기를 주고 싶어 주일학교 회장단에 재미있고 의미 있게 준비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회원들이 경전을 가까이하도록 돕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계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전 골든벨 구약 이야기’ 특별 노변의 밤은 회원들이 말씀을 더 친근하게 접하고, 함께 배우며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