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nload Photo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서울 남 스테이크(회장 권태휘)는 2월 8일 안식일 저녁, 약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바꾼 시간」이라는 주제로 간증의 노변의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은 각자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결정적인 순간과, 그 만남이 어떻게 인생의 방향과 시간을 변화시켰는지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모임을 시작하며, 스테이크 회장단 제2보좌인 김도균 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김 회장은 개회 찬송 「저녁 닥쳐와」와 폐회 찬송 「내 주를 가까이」의 역사적 배경과 영적 의미를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저녁 닥쳐와」는 영국 FA컵 결승전에서 불리며, 치열한 경쟁과 긴장 속에서도 주님을 향한 신앙을 고백했던 찬송이다. 또한 「내 주를 가까이」는 영화 타이타닉호 침몰 장면과 함께 사용되며, 죽음의 문턱에서도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자 하는 인간의 간절한 소망을 상징한다. 그는 두 찬송가가 모두 고난과 죽음의 순간에도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고자 하는 간구를 담고 있으며, 인생의 마지막을 상징하는 찬송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찬송가의 가사가 지닌 배경을 묵상할 때,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리스도를 의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삶은 우리에게 화평을 가져다줍니다.”
이날 김도균 회장의 말씀에 이어 총 네 명의 연사가 말씀했고, 권태휘 스테이크 회장이 마무리 말씀을 전했다. 간증 사이에는 특별 음악 순서로 청년 지부 박수아 자매의 피아노 독주 「Come, Follow Me」와 안성 지부 장원진 형제의 피리 연주와 박수아 자매의 피아노 합주로 「O Come, O Come, Emmanuel」이 연주되며 모임의 분위기는 더욱 경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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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간증. 송파 와드 윤수미 자매
“하나님의 딸이 경전에서 눈길을 떼지 않으면, 하나님도 그 딸에게서 눈길을 떼지 않으신다.”(브리검 영 회장)
윤 자매는 어머니의 신앙과 모범이 자녀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나누며, 자신 역시 20년 이상의 저활동 시기를 지나 자녀들의 간증과 모범을 통해 복음으로 돌아오게 되었음을 간증했다. 일곱 자녀가 선교 사업과 성전 봉사, 세미나리 교사로 충실히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경전을 다시 펼치게 되었고, 로마서 8장 26절과 교리와 성약 104편 25절의 말씀을 붙잡고 꾸준히 신앙을 키워 왔다고 전했다. 윤 자매는 “경전을 친구이자 멘토”로 표현하며, 하늘의 문이 열리고 선지자의 가르침이 분명해졌다고 증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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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증을 나누는 윤수미 자매2026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두 번째 간증. 서귀포 지부 손희성 형제
그는 중학생 시절 침례를 받은 뒤 교회를 떠나 있던 시간이 있었으나, 그는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감리교 선교사 로젠타 홀과 윌리엄 홀 박사의 선교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그들의 헌신에 깊은 감동을 받은 그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고 싶다”는 마음으로 다시 성경을 펼치게 되었다. 코로나 시기에 고향의 작은 지부에서 만난 자매 선교사들과의 복음 토론은 그의 삶의 방향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었고, 이후 부부 선교사의 권유로 짧은 기도부터 시작하며 신앙을 회복해 갔다고 전했다.
특히 복음 토론에 참여하던 한 자매 선교사의 이름이 위에서 언급한 감리교 선교사 이름과 동일한 ‘홀(Hall)’이었음을 알게 되었을 때, 그는 그것을 하나님 아버지께서 보내주신 초대장처럼 느꼈다고 전했다. 현재는 가정을 이루고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복음 안에서 삶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사람을 통해 사람을 부르신다는 사실을 간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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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는 손희성 형제2026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세 번째 간증. 안양 와드 유명숙 자매
유 자매는 4남3녀 중 두 자녀의 장애를 받아들여야 했던 경험을 나누었다. 특히 막내의 장애를 알게 되었을 때, 그는 절망의 끝에서 옥상에 올라 눈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 순간, 그의 마음에 분명한 음성이 들려왔다.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다. 도와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는 스스로 부족한 어머니이지만, 주님께서는 필요한 도움과 힘을 부어주셨고, 아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해왔다며 “하나님은 우리의 지능과 상관없이 우리 모두를 사랑하십니다. 우리 아이도 에녹 같은 사람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모든 영혼을 위한 특별한 계획을 갖고 계심을 증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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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는 유명숙 자매2026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네 번째 간증. 안양 와드 길윤석 형제
그는 50대를 맞이하며 세운 목표와, 신앙 안에서 목표를 실천하는 과정을 나누었다. 또한 자신의 목표를 실천하는 과정에서 기도에 대해 깨달음을 얻었던 경험을 나누며 이렇게 전했다. “기도의 응답은 당면한 문제를 없애 달라는 요청에 대한 결과만은 아닙니다. 그것을 간절히 원했던 마음 자체가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응답이라는 깨달음을 얻었을 때, 원망과 미움이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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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중인 길윤석 형제2026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권태휘 회장은 이날의 간증의 밤이 주님의 영으로 충만했던 시간이었다며, “이 시간은 우리의 마음을 울리고, 그리스도께로 돌이키게 하며, 스스로를 낮추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시간을, 그리고 인생의 방향을 바꾸신다는 모임의 메시지는 참석자들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신앙의 기록이 되었다. 삶 속에서 그리스도를 만난 순간들이 어떻게 새로운 시간과 미래를 열어 가는지를 보여 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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