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출신 케이든스 윌킨슨 자매는 한국 서울 선교부에서 새로운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사람들과 교류하며 주님을 의지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 가고 있다.
케이든스 윌킨슨 자매는 선교사 부름장을 열고 한국 서울 선교부로 부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무척 기뻤다. 선교사 부름을 받기 훨씬 전부터 한국의 문화와 언어에 관심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당시에는 한국이라는 나라와 그곳의 사람들, 그리고 선교사로 봉사하는 경험이 자신의 신앙과 삶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치게 될지 알지 못했다. 윌킨슨 자매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전임 선교사로 부름받은 텍사스 출신 다섯쌍둥이 중 한 명이다. 다른 네 형제자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 이탈리아, 세네갈에서 각각 봉사하고 있다.
Download Photo새로운 언어를 배우며 주님께 의지하다
윌킨슨 자매가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할머니였다. 할머니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접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언어 학습 애플리케이션과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스스로 한국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중학생 때부터 한국 드라마를 많이 봤습니다”라고 회상했다.
한국에 오기 전에는 연장자를 공경하고 물건을 주고받을 때 두 손을 사용하는 것과 같은 한국의 몇 가지 예절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여전히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문화와 일상에 적응하는 것 이상으로 윌킨슨 자매에게 의미 있었던 것은 한국어를 배우며 주님의 도움을 경험한 일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한국어에 대해 “괜찮은 편이지만, 아직 배워야 할 것이 정말 많습니다”라고 말했다.
사람들과 점차 더 많이 소통하게 되면서 윌킨슨 자매는 특히 이해가 필요한 순간에 주님의 도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누군가와 이야기할 때 그 사람이 하는 말을 제가 이해한다면, 그것은 제 능력 때문이 아니라 주님 덕분이라는 것을 압니다. 제가 한국어를 이해해야 할 때 주님께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다는 것을 분명히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선교 사업이 주님의 일이라는 그의 간증을 더욱 굳건하게 했다. 윌킨슨 자매는 “이것이 정말 주님의 일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주님께서 제가 계속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계십니다”라고 말했다.
한국 회원들에게서 본 신앙과 헌신
한국에서 봉사하며 윌킨슨 자매는 교회 회원들에게도 깊은 감사와 애정을 갖게 되었다. 그녀는 “매일 한국에 있다는 사실이 정말 감사하게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곳의 회원들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특히 회원들과 함께 식사할 때 회원분들이 선교사들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따뜻하게 맞아 주는 모습에서 그들의 친절을 느꼈다고 전했다.
그러나 윌킨슨 자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회원들의 친절만이 아니었다. 한국 후기 성도들의 헌신과 신앙에도 깊은 인상을 받은 그녀는 “놀랐던 것 중 하나는 선교 사업을 다녀온 회원들, 특히 여성 회원들이 정말 많다는 것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Download Photo회원들의 선교 사업 경험을 들으며 깊은 인상을 받은 윌킨슨 자매는 교육과 직업적 성취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문화 속에서도 복음에 따라 생활하기 위해 회원들이 기꺼이 희생하는 모습에서도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런 것들을 기꺼이 희생하면서 교회에 오고, 복음을 그만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가족도 함께 교회에 오기를 바라며 자녀들을 교회 안에서 키우고 싶어 한다는 것이 제게는 정말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선교사로 봉사하며 윌킨슨 자매가 경험한 가장 의미 있는 일 가운데 하나는 다른 사람이 성신의 영향력을 느끼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었다. 그녀는 현재 선교사들에게 복음을 배우고 있는 한 친구에 대해 이야기하며 “누군가가 처음으로 성신을 느끼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입니다. 그런 경험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권이라고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이곳에 보내 주셨다는 것이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선교 사업을 통해 깊어진 사랑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서로 다른 선교지에서 봉사하고 있지만, 선교 사업은 윌킨슨 자매와 네 형제자매 사이의 유대를 더욱 깊게 하고 있다. 다섯쌍둥이는 정기적으로 이메일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선교부에서 겪은 이야기와 경험을 나눈다. 윌킨슨 자매는 “때로는 형제자매들이 힘들었던 일을 이야기하고, 저도 힘들었던 일을 이야기합니다. 그들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고, 우리 모두가 이 힘든 일을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어서 좋습니다. 힘들지만 기쁜 일을 함께하고 있는 거죠”라고 말했다.
아직 선교 사업을 시작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윌킨슨 자매는 선교사로 봉사하는 경험이 이미 자신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낯선 사람들까지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성신에 대해서도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성신을 통해 어떻게 우리와 소통하시는지도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Download Photo그녀는 성신이 지속적으로 함께 동반하는 것을 선교사 생활에서 얻는 가장 큰 축복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정말 아름다운 느낌입니다. 성신을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붙들어 주고 계신다는 것을 압니다.”
선교 사업을 고려하는 청녀 들에게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교사로 봉사할 것을 권했다. 그녀는 “모든 청녀에게 선교 사업을 권하고 싶습니다. 어디에서 왔든, 누구든 상관없이 선교 사업은 여러분을 축복하고 변화시킬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세계 각지에서 동시에 선교사로 봉사하는 다섯 형제자매 중 한 명이라는 점에서 윌킨슨 자매의 이야기는 특별하다. 그러나 그녀가 한국에서의 선교 사업을 통해 발견하고 있는 것은 보다 단순하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과 하나님의 자녀들을 향한 사랑, 그리고 봉사할 기회에 대한 감사이다.
“선교 사업은 이미 저를 변화시켰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에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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