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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

순천, 명랑운동회와 간증으로 상호부조회의 창립을 기념하다

순천 지방부, 상호부조회 창립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3월 28일 토요일 오후 2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순천 지방부(회장 송두환)에서는 상호부조회 창립 기념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1부 간증 모임과 2부 명랑 운동회로 구성되어, 자매들이 영적·신체적으로 발전하고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했다.

1부 간증 모임은 양희 자매(상호부조회 회장단 제1보좌)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송두환 지방부 회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상호부조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여성 조직 가운데 하나로, 자매들의 헌신과 봉사는 교회의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하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숙진 자매(상호부조회 회장)는 상호부조회 설립을 기념하며 말씀을 전했다. 그는 “상호부조회는 1842년 20명의 여성으로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랑은 결코 시들지 않는다’는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자매들의 간증이 이어졌다. 순천 지방부 최고령 회원인 순천 지부 이인형 자매(90세)는 평생 선한 마음으로 나누며 신앙을 지켜온 자신의 삶을 간증했다. 여수 지부 정민자 자매는 “성약 안에서 서로를 돌보고 사랑하는 자매들의 모습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광양 지부 흐엉리 자매는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와 교회 회원이 된 이후, 자매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도움 덕분에 지금의 내가 있을 수 있었다”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 안에 함께할 수 있음에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명랑 운동회는 순천 지부 김정애 자매의 인사와 열정적인 진행으로 시작되었다. 행사의 진행을 위해 세 지부의 자매들을 통합해 청팀과 홍팀으로 나누었으며, 다양한 연령대가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팀이 구성되었다. 순천 지부 조중현 형제와 장년 선교사 정삼권 장로가 진행과 심판을 맡았고, 순천 지부 김동현 형제가 사진 촬영을 하는 등 형제들이 원활한 운영을 도왔다.

가벼운 포크댄스로 몸을 푼 후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었다. 첫 번째 경기인 ‘2인 3각’에서는 호흡을 맞추지 못해 넘어지는 실수 속에 선수와 관중 모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진 줄다리기에서는 종료 호각 소리마저 간과해버린, 승부를 향한 열정이 더해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70~80대 고령의 자매들을 배려한 고무신 멀리 차기 경기에서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고무신이 날아가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즐겁게 만들었다. 이 밖에도 카드 뒤집기, 풍선 터뜨리기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며 활동실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다.

경기 중간마다 승자가 경품을 선택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즐거움을 더했으며, 경품은 여러 자매들의 자발적인 협찬으로 준비되었다. 행사의 마지막에는 지방부 상호부조회 회장단이 준비한 저녁 식사가 제공되었다. 불고기, 나물, 회무침, 샐러드, 식혜와 과일 등 풍부하고 다양한 영양이 가득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자매들은 교제의 시간을 이어갔다.

행사를 마치며 광양 지부 이영희 자매는 “오랜만에 동심으로 돌아가 마음껏 웃고 즐길 수 있었고, 이러한 모임을 통해 자매애와 하나로 단합됨을 느낄 수 있어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순천 지방부 자매들은 상호부조회 회원으로서의 정체성을 되새기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더 밝은 빛을 전하겠다는 다짐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신앙과 기쁨, 그리고 나눔이 어우러진 뜻깊은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