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교회 회원들이 전세계 연례 모임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봉사할 것을 다짐하다

10월에 전 세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회원들은 “연차 대회”라고 부르는 모임을 위해 함께 모인다.

1,500만 명에 달하는 교회 회원 대부분이 연차 대회에 직접 참석할 수가 없기에, 모임은 102개 국에 있는 7,400여 교회 건물에 위성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대회는 94개 언어 (한국어 포함)로 동시에 통역된다. 또한 수화 통역 및 자막 방송도 이용할 수 있다. 생방송 온라인 시청은 교회 글로벌 공식 웹사이트 (화면하단 "Language"에서 '한국어'를 선택한다.) 또는 교회 한국 공식 웹사이트 (lds.or.kr)에서 가능하다. 

연차 대회는 교회 회원들이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인정함으로써 함께 하나가 되고, 그분께 봉사하고 계명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강화하는 시간이다. 지명을 받은 교회의 선임 지도자들이 영감에 찬 말씀을 나눈다.  

한국에서 열리는 여러 대회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연차 대회뿐만 아니라 다수의 현지 대회를 개최한다. 여기에는 지역 대회, 스테이크 대회(스테이는 가톨릭 교구와 유사한 지리학적인 구역을 의미함), 청년 독신 성인 대회, 노변의 모임, 선교사 대회 등이 포함된다. 이런 대회들은 매주 일요일에 갖는 예배 모임 외에 추가로 열리는 것이다.

최근에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서울 선교부의 선교사들은 추석 특별 선교사 대회를 위해 신당동에 모였다.

선교사 대회는 고대는 물론 현대에도 교회의 일부분이다. 신약전서에는 사도들과 장로들이 대회에 참석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사도행전 15장에는 베드로가 예루살렘에서 열린 모임에서 영감에 찬 가르침과 지시를 주었다고 나와 있다. 

옛날의 대회와 마찬가지로, 최근 서울에서 열린 선교사 대회에서도 서울 선교부의 브렌트 크리스텐슨 회장이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관한 영감에 찬 메시지를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구주의 사명에 관한 그의 가르침에 더하여, 크리스텐슨 회장은 개인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응답이 종종 예상 밖의 방법으로 온다는 점도 설명하였다. 

서울 선교부에서 봉사하고 있는 송혜민 자매 선교사는 크리스텐슨 회장의 기도에 관한 가르침에 특별한 감명을 받았다. 송 자매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 추석 모임 때 기도에 대한 말씀을 들으면서, 기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진정한 의도를 가지고 기도를 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며, 구체적인 기도를 통해서 사랑하는 사람들의 필요 사항을 잘 찾고 그분들의 대한 사랑을 더 많이 가질 수 있음을 간증합니다. 선교사로서 특별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서울 선교사 대회에 참석한 212명의 선교사들은 정지호 장로로부터 한국 추석의 유래와 전통에 관하여 설명을 들었다. 또한 선교사들은 특별 음악 순서와 문화 공연을 보고 한국 전통 음식을 먹었다.

교회의 전임 회장이었던 하워드 더블유 헌터 회장은 대회에 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대회는 하나님은 살아 계시며, 충실한 자는 축복받게 된다는 지식과 간증이 커지고 굳어지는 영적 부흥의 시기입니다. 또한 그분을 섬기고 그분의 계명을 지키려는 결의를 지닌 자들의 마음속에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지식이 깊이 자리잡는 시기입니다. 또한 지도자들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는 영감적인 지시를 주는 시기이고, 우리의 심령이 가난해지는 시기이며, 더 훌륭한 남편과 아내가 되고, 아버지와 어머니가 되며, 더 순종하는 아들과 딸이 되고, 더 나은 친구와 이웃이 되겠다는 결심을 새로이 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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