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두 선교사 훈련원의 운영 중단을 발표했다. 중단 시기는 2019년 1월로, 칠레 산티아고와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선교사 훈련원이 그 대상이다. 교회 지도자들은 그동안 각 지역의 필요사항에 따라 전 세계의 자원을 가장 적절한 방식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 결정 역시 그러한 방침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두 선교사 훈련원이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대상 훈련원에 소속되어있던 선교사들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 세계 13개의 선교사 훈련원 중 한 곳에 분한 배치될 예정이다.
칠레와 스페인의 선교사 훈련원은 모두 교회 소유 건물로, 성전 봉사자 숙소 등 교회의 다른 기능으로도 이용되고 있다. 교회는 향후 이 공간을 가장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