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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과 성전: 몰몬 예배의 모습

유력한 여러 편집국과의 대화를 비롯해 다양한 일화적 증거가 뒷받침된 최근 조사에 따르면 몰몬의 예배 방식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유감스럽게도 많은 이들이 몰몬 예배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에게 초점을 두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후기 성도가 아닌 사람이 후기 성도와 함께 예배에 참석하는 일은 환영 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종종 오해의 씨앗이 되며,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후기 성도의 긴밀한 공동체 유대를 그들만의 배타적인 문화로 보게 한다. 이런 인식은 예배당에서 갖는 일요일 정규 예배와 성전 예배의 차이를 잘 구별하지 못하는 데서 기인할 수도 있다.

                 

다른 기독교와 마찬가지로, 후기 성도도 일요일마다 교회에 가고, 전 세계에서 28,000개 이상의 회중이 매주 집회소에서 예배 모임을 가진다. 각지의 이런 교회는 이웃 및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지고 그들이 서로 더 많이 봉사할 기회를 접할 수 있게 지리적인 영역이 지정되어 있다. 일요일 예배는 믿는 종교에 관계없이 원하는 모든 사람이 참석할 수 있도록 개방되어 있다.

전형적인 예배 모습을 살펴보자면, 남자와 여자, 청소년이 연단에서 말씀을 하고, 찬송을 부르고, 암송하는 기도가 아니라 즉석에서 기도를 드리며, 성찬식에 참여하고, 주일학교 공과에 참석하고 토론에 참여하며, 개인적인 신앙담 또는 “간증”을 나눈다. 급여를 받는 전문 성직자가 없기 때문에, 목회 책임과 의무를 분담해서 공동체 및 친교의 가치를 불어넣는다. 이런 협력적 참여는 평회원이 돌아가면서 설교를 하고, 설교를 듣고, 음악을 인도하고, 노래를 부르고, 조언을 주고 받는다는 의미이다.

이런 개방성, 그리고 집을 떠나 세계 곳곳에서 봉사하는 수천 명의 선교사들의 모습에서 나타나는 일반인들에게 다가가려는 노력은 내적인 은둔이 아니라, 외적인 확장 문화를 여실히 보여준다. 따라서 교회에 대한 대중의 인식의 핵심에는 한편으로는 성장하는 사교적 종교라는 시각과, 다른 한편으로는 고립되어 접근하기 어려운 종교라는 시각이 엇갈린다. 후기 성도들과 함께 예배에 참석해서 그들과 개인적으로 친분을 쌓아보는 것이 이런 시각의 차이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이다.

   
                              

후기 성도는 일요일 정규 예배 이외에도 성전 예배라는 성경의 관습을 따른다. 교회는 전 세계에서 138개의 성전을 운영한다. 그에 비해 일요일 예배를 위한 예배당은 17,000개가 넘는다. 후기 성도는 성전이 지상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 즉 일상의 산만함과 소란에서 벗어난 성스러운 장소라고 믿는다. 성전은 가장 소중한 인간 관계를 영원하게 해주는 곳이다. 이에 따라 이곳에서 예배하는 사람들의 삶은 그런 성스러움을 반영하는 것이 당연하고 합당하다. 따라서 모든 사람에게 초대를 권유하는 일요일 정규 예배와 달리, 성전 예배는 기본적인 신앙 원리를 준수하는 후기 성도들만 참여한다.

성전은 건축적인 의미에서 아름답고 또한 눈에 띄는 곳에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에 대해 문의하지만, 성실한 교회 회원만이 들어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는 실망을 한다. 하지만 일반인들은 성전 건축이 끝나고 성전을 공식적으로 헌납해서 사용하기 전 성전 내부를 일반에게 공개하는 기간에 관람할 수 있다.

   

종교적 경험의 다양성을 위해, 많은 종교는 전통적으로 예배 관행에서 공개적인 부분과 비공개적인 부분, 일반적인 것과 성스러운 것, 일상적인 것과 예외적인 것, 폭이 넓은 것과 좁은 것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왔다. 이런 성소들은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정규 예배와는 상당히 다른 목적을 위한 것이다. 이것은 후기 성도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성전 수는 이 기사가 게재된 2007년 이후에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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