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북부 지역 회장 와다 타카시 장로는 10월 25일 선교부 특별 영적 모임에서 서울 선교부 전역에서 모인 후기 성도 175명 및 친구들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려면 먼저 그분을 신뢰해야 합니다." 와다 장로의 가르침은 계속 되었다. "우리는 믿음을 실천함으로써 그분에 대한 신뢰를 나타냅니다. 주님에 대한 이러한 신뢰의 좋은 예는 우리가 침례를 받기로 결심하고 성약의 길을 따라 여정을 시작할 때입니다."
와다 장로는 강의 내용의 구체적 토론을 위해 참석자들을 그룹으로 나누고, 전임 선교사들과 가르치는 친구들이 함께 섞이도록 했다. 그리고 각 그룹에게 신뢰의 개념에 대해 토론하고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신뢰하는 사람과 사물의 예를 브레인스토밍하고 공유하도록 요청했다. 교통 시스템, 인터넷, 친구, 직업 등 다양한 예가 제시되었다. 와다 장로는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이러한 것들이 우리를 대신해 줄 것이라고 믿지만,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실수를 하거나 사고가 발생하면 그 신뢰가 깨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이 결코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신앙의 여정을 시작할 때 우리는 완벽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괜찮습니다. 믿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침례라는 첫 걸음을 내딛기에 충분합니다.” 라고 말하며 와다 장로는 참석자들에게 그리스도를 신뢰하려면 믿음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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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다 장로는 믿음의 '첫 걸음'이라는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인기 영화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한 장면을 짧게 보여주었다. 이 장면에서 인디아나는 지시에 따라 심연으로 향한 난간에서 발을 내딛다가 갑자기 발 아래에 보이지 않는 다리를 발견한다. 그리고는 그 다리를 밟고 깊은 틈을 안전하게 건너간다. 와다 장로는 인디아나 존스처럼 ”주님을 신뢰하고 첫 걸음을 내딛으며 성약의 길로 들어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라고 조언했다.
와다 장로 부부는 모임 후에 참석자들과 함께 음식을 들며 우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선교사들과 함께 공부해 온 한 형제는 와다 장로의 조언을 듣고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고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다고 말함으로써 이 모임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