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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

서울 남·동·서 스테이크가 연합 하계 청소년대회를 갖다

2023년 8월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소재의 경기도 청소년 수련원에서 서울 3개 스테이크의 연합 청소년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를 위해 서울 남·서울 동·서울 서 스테이크는 올해 초부터 위원회를 구성하여 정기적 모임을 가지면서 대회를 준비하였다. 2023년 청소년 주제인 빌립보서 4장 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느니라”를 토대로 한  “주는 나의 힘”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청소년 대회에는 약 200명의 청소년과  50여 명의 성인 고문이 참가하여 뜨거운 여름을 능가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번 연합 청소년 대회의 목표 중 하나는 청소년 지도력 향상이었다. 이에 따라 각 스테이크 청소년들로 청소년 위원회가 꾸려져 운영위원회 성인 고문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갔다.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목적과 효과를 고려하면서 활동을  정하고 기획하였다. 

  서울 동 스테이크 강북 1와드 우하람 형제는 “프로그램팀의 청소년위원회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그 모든 과정을 함께 하면서 프로그램이 단순하게 한번 만들고 끝내는 것이 아니구나를 깨달았습니다.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피드백하고 고치고 다시 만들고 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봉사하시는 고문님들의 수고를 알 수 있었고, 내가 직접 만든 프로그램을 다른 청소년들이 즐기고 경험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습니다.”라고 말했다.   

청소년들이 청소년 대회를 더 잘 준비할 수 있도록 대회 시작 전 사전 모임과 이어지는 미션을 통해 ‘주 예수를 닮으려고‘ 프로그램이 미리 시작되었다. 청소년들은 사전 모임을 통해 신앙, 사랑 및 자애, 덕성, 고결성, 인내, 지식, 겸손의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각각 배우고 체험해보았으며 대회장에서는 자신이 발전시키고 싶은 성품을 하나를 선택하여 구체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권유받았다.

  “많은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대회 마지막 간증모임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발전시키려 노력하고 느낀 점들을 나누는 것을 보며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얻은 간증을 토대로 일상생활로 돌아간 후에도 청소년 친구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예수님과 같이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질 수 있도록 돕는 잊지 못할 영적인 기억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조고문 훈련팀으로 봉사한 서울 동 스테이크 청녀 회장단 제2보좌 안가현 자매의 말이다.

첫째날에는 개회 후 처음 만나는 청소년들과 친해질 수 있는 아이스 브레이킹 활동이 이루어졌다. 함께 자신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과 함께 릴스 탐험 활동을 했다. 각 연합조가 대회장 곳곳에 흩어져 짧은 릴스 영상을 촬영해 대회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하는 활동이었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각 조별로 릴스 영상을 올렸고 한 시간당 조회수 100명 이상이 될 정도로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저녁엔 가정의 밤 시간을 가졌는데 각 베이스에서 밸런스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었다. 현세를 살다 보면 교회 계명과 반대되는 세상의 유혹이 많다. 청소년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밸런스 게임은 그런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토론하는 활동이었다. 명백히 한쪽을 선택할 수 있는 사안보다는 어느쪽을 선택해도 이상하지 않게 느껴지는 사안들이 선택지로 주어져 청소년들이 더 깊이 생각하고 토론을 할 수 있었다. 

 

서울 서 스테이크 청라와드 홍현빈 형제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밸런스 게임을 통해서 평소에 내가 가지고 있던 많은 질문들에 대한 답과 해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진행 고문으로 참가한 서울 서 스테이크 방아람 자매는 “청소년들의 솔직한 토론을 보며 그들의 신앙의 가능성을 볼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신앙의 길에서 올바르게 발전하도록 돕고 싶다는 소망을 한 번 더 가질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둘째날 오전은 청소년대회의 주제 이미지인 돌탑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은 ‘돌탑을 쌓아라’라는 프로그램 시간이었다. 대회장 곳곳에 숨겨진 장소를 찾아가면 최근 새로이 개정된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책자의 각 장을 함께 읽고 토론하고 관련된 활동을 하는 시간이 이루어졌다. 청소년들은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책자의 표준을 생각하며 영적으로 더 단단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오후에는 운동장에서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물총놀이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저녁에는 청소년들의 재능과 열정이 돋보인 버라이어티 쇼와 무도회가 진행되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를 보며 진행했고, 무도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노래에 맞춰 제작한 안무로 다함께 춤추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마지막 날인 세번째 날에는 청소년 대회에 참여하여 느낀 소감과 간증을 나누며 짧은 만큼 아쉬운 2박3일의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간증 모임가 이후 각 와드 안식일 간증 모임에서는 많은 청소년 참가자들이 대회를 위해 봉사하는 조고문 및 운영고문의 모범에서 귀감을 얻었다고 이야기하였다.  

 

“마지막 청소년대회를 참여하며 첫날에 닮고 싶은 예수그리스도의 성품으로 “인내”를 정했었습니다. 그리고 대회를 통해 인내라는 성품을 발전 시킬 수 있었고, 롤모델 같은 조고문 형제, 자매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 봉사하는 모범에서 인내라는 성품에 대해 더 많이 깨닫고 발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선교사업을 소망했고, 고문들이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언젠가 저렇게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서울 남 스테이크 강남2와드, 김민서 자매)

 

“회사에 연차를 쓰시고 사비를 들여 이곳 대회장에 봉사하러 오신 형제, 자매님들을 보았습니다. 심지어 불침번도 서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런 것이 다 우리를 위한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눈에 보이진 않지만, 이런게 하나님의 사랑인가 보다고 느꼈습니다.”(서울 동 스테이크 교문와드, 이지민 형제)

 

“처음 참가했는데, 학교 수련회와 달리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200여명이 참석했는데, 우리 와드에서 온 여러 고문들이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고, 특히 며칠 후 군입대하는 형과 선교사업을 막 마치고 귀환해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앞으로 저런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 할 수 있다(빌4:13)’는 대회 주제를 마음에 품고 살고 싶습니다.”(서울 남 스테이크 강남2와드, 김준서 형제)

 

친구의 초대로 이번 대회의 유일한 비회원 참가자로 청소년 대회에 참여한 정윤수 형제는 청소년 대회를 계기로 교회의 회원이 되기로 결심하고 8월 20일 서울 동 스테이크 강북와드에서 침례를 받았다.

 

“대회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을 포함하여 회원 청소년들 모두가 너무 친절하고 착했습니다. 저는 다음 안식일인 8월 20일에 침례를 받으려 합니다.”(정윤수 형제)

 

이번 청소년 대회는 청소년들의 신앙과 힘 그리고 밝음 미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청소년 대회의 사진과 영상은 대회 인스타그램 @summeryouth2023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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