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사도가 세계 종교 포럼에서 종교가 사회 번영에 이바지할 일곱 가지 방법을 제시하다

공 장로와 유뱅크 자매가 평화 증진, 인간의 존엄성 강화, 지구를 보살피는 것에 관련해 후기 성도의 관점을 공유하다

 

십이사도 정원회 게릿 더블유 공 장로는 2019년 6월 8일 토요일, 일본에서 열린 제6차 G20 연례 세계 종교 포럼에 참석했다. 세계 종교 지도자들이 모인 이 모임에서 공 장로는 종교를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할 일곱 가지를 제시했는데, 이는 평화를 이루고, 인류의 번영을 도모하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을 포함한다. 이 포럼에는 공 장로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 수전, 그리고 본부 상호부조회 회장단의 쉐런 유뱅크 자매(일요일 세션 패널로 참가)도 함께 참석했다.

       

공 장로는 포럼에서 “종교는 역사적으로 인류에게 신앙, 소망, 그리고 선의의 도덕적 원천뿐만 아니라 초월의 기회, 영감, 규범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 왔다”며, “그러한 것들을 통해 인류는 무엇이 정의롭고, 옳으며, 공익인지 분별하는 데 도움을 받아[왔]”다고 언급했다.

이 포럼의 한 가지 주요 목적은 다음 달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 제출할 권고 사항들을 준비하는 것이었다. 이틀간의 포럼에서 주요하게 다룬 의제들은 난민, 문화간 갈등, 건강, 어린이, 고령화 사회, 그리고 지구를 보살핌 등이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사도인 공 장로는 포럼의 주제인 “사람, 평화, 지구: 앞으로 나아갈 길의 모색”과 관련하여 자리에 모인 지도자들에게 여러 종교 단체가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 측면에서 인류와 생태의 번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발표했다:

1. 인간의 기본적인 자유를 고취하고 유지함

2. 영적, 철학적, 도덕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인간의 잠재력과 계발에 공헌함

3. 국제적인 발전에 있어서 자원봉사자, 전문자원, 동기부여, 교육 훈련, 기금과 같은 실질적 자원들을 제공함

4. 자연재해와 같은 즉각적인 필요사항에 대응하고, 난민 문제, 식량, 주거, 교육 및 직업 훈련 등의 장기적인 필요 사항들을 해결하고, 물, 위생, 장애인 이동 수단, 시력 관리 등을 지원함

5. 국제기구와 지역조직간의 독특한 연결고리 제공

6. 종교 간 전문성과 역량에 있어서 중요한 다양성 제공

7.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칙에 기반을 둔 실용적인 접근 방식이라는 풍부한 인류의 보고에 독특한 경험을 제공함

공 장로는 “지금은 범세계적 종교 조직이 된 우리 교회에는 ‘사막 한가운데서 장미를 꽃 피우게 한’ 정신이 깔려있다”며, “세계 도처에 있는 다양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종교의 회원들은 내적 평화와 공동체적 평화를 증진하며,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자원을 소중히 여기고 보호하며, 사회적으로 협력과 조화를 조성하면서, 종교의 자유와 중요한 윤리적 가치를 상호 존중하기 위한 노력을 구현해왔다”고 평했다.

공 장로는 또한 후기 성도 자선회(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인도주의 재단)와 그에 부속된 세 개의 프로그램(인도주의 서비스, 자립 서비스, 그리고 JustServe)이 어떻게 사람, 평화, 그리고 지구를 개선하는 데 기여해왔는지 언급했다. 그 예로, 교회는 1,900여개 이상의 협력체들과 함께 141개국과 영토에서 2,885개의 인도주의 서비스를 실천해왔다. 영구 교육기금을 통해 75여개국에서 기금의 도움이 없이는 교육을 받기 어려웠을 수 만여 명의 사람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교회의 자립 서비스 프로그램은 130개 국가에서 691,000명의 자립을 도왔다. 그리고 JustServe(자신이 속해있는 공동체, 거주지에서 봉사할 기회가 필요한 사람들과 봉사 수요를 가진 사람들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모바일 앱도 있으며 현재 활성화된 지역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영국 등이 있음: 역자 주)에는 434,500명의 봉사자가 등록되어 있다. 2012년 이래로 JustServe를 통해 온라인에 공지된 봉사 프로젝트는 7만개에 육박하며, 현재도 14,846개의 프로젝트가 게시되어 있다.

유뱅크 자매는 어린이와 지구에 환경 오염 문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 나은 질문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했다.

유뱅크 자매는 “일본에서 사람들이 보이는 관심과 그들의 참여 수준에 감명을 받았다”며 다음과 같은 발언을 했다. “우리는 G20 국가의 지도자들에게 정곡을 찌르는 질문을 던지기 위해 자신을 준비해야 합니다. 오늘 아침에 제안된 것처럼, 우리는 더 설득력 있는 자료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전 세계 인구의 약 84%가 종교 단체에 가입되어 있다고 들었습니다. 아동에 대한 폭력을 용인함에 따라 7조달러의 사회적 비용이 듭니다. 지구 환경 오염에 따른 사회적 비용은 4조달러입니다. 충격적인 지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데이터를 더 잘 준비해 G20 국가 지도자들과 이 문제를 중대하게 다룰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뉴질랜드의 전직 총리를 지냈던 존 키 경은 종교 간 모임은 종교가 수행하는 선한 일에 경청하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의 수장은 사람들에게서 최악의 모습도 보지만 최고의 모습도 보게 된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정치 지도자들은 종교계의 발언을 경청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언론매체에서 항상 나쁜 상황들만 부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종교인들은 위기 상황에 처하게 되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자 하는 본성을 발휘하며 그 때 정치 지도자들은 그들이 가진 최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KAIICID 선임 고문인 무함마드 아부-나이머는 ‘차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사회의 총체적 무능력에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우리는 우리의 공동 가치와 공유하고 있는 의례에 집중하지만, 각자의 차이점에는 서로 불편해 [한다]”라고 언급하며,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것을 세계의 문화로 만들어야만 한다”고 역설했다.

영국 국교회 조지 카레이 주교는 아부-나이머의 우려에 공감을 표시하면서 “종교가 그 차이를 잇는 가교 구실을 할 수 있으며,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뉴욕 랍비 이사회 부회장 다이애나 거슨은 모두가 서로에게서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천을 한 조각만 놓고 보면 그 자체는 칙칙하거나 평범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각각의 천 조각을 여러 색상으로 이어붙여 삶이라는 태피스트리(여러 가지 색실을 이용해 무늬를 짜 넣는 공법, 또는 그런 공법으로 만들어진 직물. 역자 주.)에 더하면, 그것은 우리 눈앞에서 아름다운 퀼트 작품이 됩니다.”

유뱅크 자매는 교회 미디어를 통해 세계가 직면한 중요한 난제들을 풀어가고 전 세계가 단합하는 데 있어서 이러한 종교 간 모임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세계는 어두워지고 분열되고 있으며, 어떤 형태의 사회에 살고 있든지 우리 모두 그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종교 간 협업은 우리가 다시 하나가 되도록 이끄는 성신의 능력이며, 이는 신앙을 가진 모든 사람이 느끼는 것입니다. 저는 우리가 이런 문제들을 놓고 합심하여 일한다면, 우리의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 지구가 그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믿습니다.”

공 장로의 발표 전문 보기 (영문): Seven Ways Religious Inputs and Values Contribute to Practical, Principle-Based Policy Approaches (종교의 역할과 가치가 원칙에 기반을 둔 실용적 정책 접근에 기여할 수 있는 일곱 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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