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교육원 설립 50주년 기념 한국 교회 역사 심포지엄 개최

한국 교회 역사위원회는 한국 종교 교육원 설립 50주년을 맞아 6월 24일 금요일부터 25일 토요일까지 서울 스테이크 신당 와드에서 제2회 한국 교회 역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 종교 교육원이 한국 초기 교회 및 후기 성도들의 신앙에 미친 영향”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대면으로 진행되며 유튜브(아래 유튜브 영상 및 기사 하단 링크 제공)를 통해 중계된다.

북 아시아 지역 회장단 제2보좌인 존 에이 맥큔 장로가 기조연설자로 첫날 심포지엄의 문을 연다.

심포지엄 발표는 △정태걸 형제의 ‘교회에서 종교 교육의 역사와 중요성’ △송영학 형제의 ‘선교 사업과 종교 교육원’ △서희철 형제의 한국 종교 교육원의 태동과 역사’ △김현승 형제의 ‘종교 교육원의 비전과 도전’ 등 종교 교육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와 관련된 내용으로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특별 강연으로 △이상태 형제의 ‘성경에 나오는 식물’ △마크 에이 피터슨 형제의 ‘Korea’s Adaptation to the Church's Institute Program’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현직 종교 교육원 교직원이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종교 교육원 관련 기록 사진, 교재, 소식지 등을 볼 수 있는 전시 등도 이루어진다.

제2회 한국 교회 역사 심포지엄 준비 위원장인 서희철 형제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 교회 초기부터 지금까지 종교 교육원이 어떤 역할을 수행해 왔는지를 고찰해 보고, 회원 개인들에게는 종교 교육원 수업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열정과 추억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여 신앙의 신발끈을 다시 조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말하면서 많은 회원들이 심포지엄에 직접 참석함으로써 함께 수업했던 교수진과 회원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한편 한국 교회 역사 고문인 김대연 형제는 종교 교육원의 의미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1962년 한국 선교부 조직, 1967년 몰몬경 출간, 1968년 교리와 성약 출간, 1973년 서울 스테이크의 조직, 1975년 한국 대회 개최, 1980년 한국 성전 건립 발표, 1985년 성전 건립”이라는 역사적 흐름에서 1972년 종교 교육원의 설립은 자못 적지 않은 의미가 있습니다. 종교 교육원 초기에는 성인 회원과 청년 회원들이 적지 않았으며, 단기간에 여러 스테이크가 조직되면서 이 성인 회원들이 지도자로 부름을 받고, 청년 회원은 선교사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 당시 종교 교육원은 선교사 훈련원 역할도 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심포지엄을 통해 그 발자취를 찾습니다. 이번에 수집되는 자료는 교회 역사 도서관에 보관될 예정이며, 훗날 한국 교회 역사를 알리는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더불어 한국 교회 역사 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할 수 있는 네 가지 방법을 제안했다. 첫째, 자신이 갖고 있는 종교 교육원과 관련된 역사 자료를 기증할 수 있다. 사진, 기념품, 간행물 사본, 수업 자료 등이 수집의 대상이 된다. 둘째, 종교 교육원 참석을 통해서 신앙이 성장한 "종교 교육원 체험 수기"를 작성하여 제출 할 수 있다. 셋째, 6월 24~25일 서울시 중구 신당와드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한다. 넷째,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자료 기증 문의 및 수기 관련 문의는 이메일 krch2022@naver.com 을 통해 가능하다.

<관련정보>

유튜브 실시간 중계 링크

• 1부 (6월 24일) https://youtu.be/l7hl8nILNX0
• 2부 (6월 25일) https://youtu.be/KTtR3Wqkr0Y

종교교육원 경험 에세이 제출: krch2022@naver.com

전시회 사진 또는 자료 제공: krch2022@naver.com

기타 문의: 이종우 형제 010-5756-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