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경제적 사정으로 진학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BYU-Hawaii의 사명은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현재 BYU-Hawaii에는 60여 명의 한국 학생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우리는 더 많은 한국 학생들이 오기를 바랍니다.”
7월 20일(목) 저녁 7시30분, JOHN H. KAUWE BYU-Hawaii 총장 부부를 초빙한 노변의 밤 모임이 신당와드에서 있었다. 5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모임에서 KAUWE 총장은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의 청소년들이 교육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당부했다.
생태학을 전공하고 인류 최초로 치매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KAUWE 총장은 “지식은 힘이다’ 라고 강조하면서, 관련 성구를 인용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신앙이 있는 것이 아닌즉, 너희는 지혜의 말씀을 부지런히 구하고 서로 가르치라. 그러하도다. 가장 좋은 책에서 지혜의 말씀을 구하라. 참으로 연구와 또한 신앙으로 학문을 구하라(교성 88:118).”
“그리고 만일 어느 사람이 이 생에서 자신의 부지런함과 순종을 통하여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지식과 예지를 얻는다면, 장차 올 세상에서 그 만큼의 유익을 얻으리라(교성 1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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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UWE 총장은 교회는 매년 10억 달러 이상을 교육에 투자하는 등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하였으며, English Connect와 Pathway Connect를 통해 대학에 좀 더 쉽게 입학할 수 있다는 정보도 알려주었다. BYU-Hawaii 캠퍼스를 소개하는 시간에는 최근에 새로 지은 식당을 포함하여 6~7년 후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었다. 영상에서는 18개월 후에 완성될 930개의 일인용 기숙사와 단계적으로 새로 지어질 학교 건물의 모습이 소개되었다.
KAUWE 총장과 함께 참석한 KAUWE 자매는 어려운 삶 속에서 헌신적으로 가족을 부양했던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자신이 어릴 때 아버지는 밤새 일하고 1시간 반이나 2시간 만 잠을 잔 후 공부를 하러 다니는 힘든 생활을 하셨다고 했다. 그러나 그렇게 공부하여 간호사 자격을 취득했을 때 가족 모두가 함께 기뻐했으며, 그때 배움이 자립을 이루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우치게 되었다고 전해주었다.
모임 후에 개별 상담 시간을 가졌다. 참석했던 수지와드의 성준하 형제와 송민경 자매는 영상을 통해 본 BYU-Hawaii의 시설이 매우 훌륭했으며, 총장님께서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아낌없이 도움을 주고 싶어 하신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