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시 셰인 리스 BYU 총장과 함께하는 지역 영적 모임 

President-ReeseDownload Photo

2024년 5월 12일 일요일, 교토 스테이크 이바라키 와드에서 브리검 영 대학교(*1-교회 운영 대학교, 약칭 BYU) 프로보 본교의 시 셰인 리스 총장과 부인 웬디 리스 자매를 모시고 지역 영적 모임이 열렸다. 연단에는 제프리 에프 링어 부총장 내외, 북 아시아 지역 회장단의 와다 회장 내외, 제1보좌 맥큔 장로 내외, 제2보좌 에스플린 장로 내외가 자리했다. 이들은 북 아시아 지역의 청소년과 그들의 부모, 그리고 독신 성인 형제 자매들을 위한 특별한 메시지를 전했다.

청중은 또한 “노트워디”(*2-여성 7인조 아카펠라 그룹)과 “보컬 포인트” (*3-남성 7인조 아카펠라 그룹)의 노래를 들으며 영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 두 BYU 음악 그룹은 북 아시아 지역 회장단의 초대로 일본, 한국 그리고 몽골을 투어했다.

리스 총장

가능한 한 많은 교육을 받으십시오

2023년에 BYU의 14대 총장이 된 리스 총장은 취임 첫 해에 배운 교훈을 떠올리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서로에게서 배우려면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떠올렸습니다.” 그는 이어서 “우리가 서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면, 서로에게서 온전히 배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성장 배경에 대한 이야기로 말씀을 시작했다.

리스 총장은 유타주에서 태어났지만, 태어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부모가 이혼했고 그는 어머니를 따라 뉴멕시코주로 이주했다. 어머니는 아들을 키우기 위해 자신의 학업을 포기해야 했지만, 교육을 우선시하는 마음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열렬한 독서 애호가인 어머니는 가능한 한 많은 교육을 받아야 한다며, 교육이 삶을 나아지게 한다고 항상 강조했다. 리스 총장은 어머니의 교육열에도 불구하고 학문보다는 스포츠에 더 관심을 가졌지만, 교육의 중요성만큼은 그의 가슴에 새겼다.

이 지점에서, 리스 총장은 교육에 관한 세 가지 중요한 원리를 강조했다. “첫째, 교육을 받는 것은 종교적 책임입니다. 둘째, 교육을 추구할 때 여러분의 배움에 주님을 참여시키십시오. 셋째, 교회 교육 기구에는 여러분이 속할 자리가 있습니다.”


종교적 책임

교육의 명백한 이점으로는 자립성의 증가, 고양된 시민정신과 공동체 참여, 우정과 사회 관계망의 구축, 다른 관점과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이점들은, 리스 총장에 따르면, 보이지 않고, 덜 실체적인 것들이다. 우리는 교육을 통해 “심화된 도덕적, 영적 품성, 다른 이들을 발전시키고 고양하는 능력, … 교회에서 봉사할 수 있는 더 큰 역량”을 얻을 수 있다.

넬슨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교육을 받고 지식을 쌓는 것은 종교적인 책임입니다. 앞으로 타인에게 가치 있는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우리의 생각을 교육합니다.” 우리는 후기 성도로서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동기를 가지고 배움에 임하도록 권유받는다.

넬슨 회장은 또한 “주님께서 그분의 일을 완수하시기 위해 ... 우리에게 기회를 주실 것이고 우리를 도구로 사용하시리라는 신앙을 간직하고 배움에 임하십시오”라고 권유하는데, 이에 대해 리스 총장은 이렇게 말했다. “다시 말해, 교육을 받거나 지식을 얻는 동안에는, 우리가 이 교육이 무엇을 위한 혹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를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신앙이 필요합니다.” 리스 총장은 선지자의 생각을 전하며 우리가 교육을 받기 위한 행동을 취할 때, 이것이 종교적 책임이라는 동기 부여를 받아들일 때, 우리는 주님께 믿는 신앙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열정적으로 주장했다.



주님을 참여시키십시오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다면, “배움에 주님을 참여시키라”고 리스 총장은 말했다. “그것은 매일 경전을 공부하고 기도하는 것으로 … 시작됩니다. 이 두 가지 습관은 여러분이 갈고 닦은 다른 어떤 습관보다 우리의 배움에 주님을 참여시키는 데 더 많은 영향을 줄 것입니다.” 그는 우리가 이렇게 할 때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깊어지고, 그분의 무한한 권능이 우리의 삶과 배움을 축복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리스 총장은 자신의 경험을 통해 간증을 얻었다며, 청소년 시기에는 경전 공부 습관을 들이지 못했다고 말했다. BYU에 다니면서 경전 공부에 조금 더 시간을 들였지만, 그 대부분은 숙제를 하기 위한 것이었고 몰몬경 수업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한 동기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얼마 뒤 리스 총장은 전임 선교사로 봉사하기로 결심했고 타이완 타이페이 선교부로 부름을 받아 스테이크 회장과 접견했다. 스테이크 회장이 몰몬경을 다 읽었느냐고 질문했을 때, 리스 총장은 솔직하게 절반 정도 읽었다고 답했다. 이에 스테이크 회장은 선교사 훈련원에 입소하기 전까지 몰몬경을 다 읽으라고 조언했다. 떠나기까지 두 달의 시간이 있었기에, 리스 총장은 나머지 절반을 읽을 수 있다고 자신하며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스테이크 회장은 그에게 더 큰 도전 과제를 제시했다. “선교 사업을 떠나기 전에 두 번 읽으십시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그는 그 권유를 받아들였고 선교 사업에 나가기 전까지 몰몬경을 두 번 완독할 수 있었다. 리스 총장은 이렇게 한 것이 “경전에 대한 놀라운 사랑”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선교 사업 중에, 그는 30분 일찍 일어나 좀 더 많은 시간을 두고 경전 공부를 할 수 있었다.

 

“여러분의 배움에 주님을 참여시키십시오”-리스 총장은 고등학생은 세미나리에, 대학생과 일하는 청년 성인들은 종교 교육원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넬슨 회장은 종교적인 교육을 통해 주님과의 관계가 깊어지고, 복음으로 더 깊이 개심하게 될 것이며(*4-러셀 엠 넬슨, “세미나리에 참석하라는 개인적인 권유”), 자신이 누구인지, 인생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며 큰 기쁨을 얻게 될 것이라고(*5-러셀 엠 넬슨, “종교 교육원에 참석하라는 개인적인 권유”) 약속했다. 우리 인생의 시기와 상황에 맞게 주님께서 관여하시도록 하는 다양한 방법을 찾을 수 있다.

Pres-Reese-2.JPGDownload Photo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곳

리스 회장은 특히 자라나는 세대가 “우리가 보아온 그 어떤 것보다도 가장 위협적인 유행병을 직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외로움’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다양한 과학적 증거들이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 유행병의 요인으로는 모호하고 부정확한 주장들로 진리를 대체하려는 소셜 미디어, 대체 현실로 실재하는 것들을 대신하려는 비디오 게임, 그리고 인간의 사고와 감정을 흉내 내려는 인공지능을 들 수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부적절하게 사용된다면 외로움의 확산에 일조한다.

“우리 인간은 관계 … 즉, 소속감을 느낄 곳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성도들과의 친목에서 오는 평화와 기쁨과 안전을 느낄 필요가 있습니다. 가장 즐겁게 그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바로 여러분에게 사랑과 힘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이들과 함께 모이는 곳입니다.” 리스 총장은 교회와 교회 교육 기구 안에 그런 곳이 있다고 약속했다.

넬슨 회장은 리스 총장을 BYU 총장으로 초빙하며 총장으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학생들에게 성전으로 주의를 돌리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리스 회장이 교육을 추구하며 혼자라고 느끼거나 불안할 때마다 항상 성전에 갔다. 리스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은 결코, 결코, 결코 혼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에게는 성약으로 맺어진 동료 성도라는 공동체가 있다는 점과 여러분이 혼자라고 느끼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예지를 구축하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은 곧 예지입니다. 우리가 쌓는 지식과 교육이 휘장 양편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우리 인생의 모든 시기에서 지식과 교육을 추구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줍니다.”

리스 총장은 마지막으로 두 가지 권유를 했다. “첫째, 영적으로 자신을 준비하시겠습니까? 그리고 둘째, 지적으로 자신을 준비하십시오.” 우리가 영적으로 준비한다면, 주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밝히시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인도하실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지적으로 준비한다면, 주님께서 우리를 보다 효과적인 도구로 사용하여 그분의 일을 이루실 것이다. “저는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압니다.” 그는 청중을 바라보며 진심 어린 간증으로 말씀을 마무리했다.

Reese-5.jpgDownload Photo



와다 회장

와다 회장은 자신이 “교회 교육을 통해 소속감을 느끼고 속할 자리를 찾은 사람 중 하나”라고 자평하며 유년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반에서 가장 빠르게 달린다고 생각했지만, 자신의 체육 과목 성적이 최고가 아닌 것을 보고, 선생님이 편애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그는 같은 반 여학생에 게 사랑을 고백했으나 차이고는 상처를 받기도 했다. “저는 항상 삶이 불공평하다고 느꼈습니다.”

어느 날, 영어 선생님이 모든 학생에게 성경을 나누어 주며 “이 책으로 영어 공부를 하라”고 했다. 와다 회장은 영어와 일본어로 쓰인 이 어려운 성경을 통해 어떻게 영어를 배울 수 있을지 의아했지만, 첫 몇 페이지를 읽고서 흥미를 느꼈다. 성경에는 외로울 때, 압박감을 느낄 때, 희망을 잃었을 때, 감사하는 마음으로 가득할 때, 친구들에게 배신당했을 때 등, 그런 순간에 겪게 되는 온갖 종류의 감정이나 경험, 그리고 영혼의 중요한 질문들이 담겨 있었다. 항상 삶이 불공평하다고 느꼈던 소년 와다는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고 참조 성구로 이끌렸다.

그 성구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6-마태복음 11:28~30) 당시 그는 그 어려운 말들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마치 누군가가 사랑을 담아 자신에게 아주 친절하게 말하고 있는 것처럼 느꼈고, 그는 계속 읽어 나갔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을 접한 후에 … 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그는 이후 선교사들을 만나 영어 회화반에 참석하기 시작했다. 와다 회장은 그들의 삶의 방식을 접하고 복음에 대해 더 배우게 되면서 ‘‘내가 누구인지’ 깨닫게 되었다. 와다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아들과 딸입니다. 우리는 모두 형제 자매입니다.” 그는 주님을 참여시킴으로써 참으로 배움을 통해 자신이 속할 자리를 찾을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작성에 대한 안내 참고 사항: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대하여 보도할 때 교회 이름을 언급할 경우 생략하지 않은 전체 이름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교회 이름 사용에 관하여 더 알아보려면 다음 온라인 사이트를 방문하십시오. 작성에 대한 안내작성에 대한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