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기부로 강화군가족센터가 힘을 얻었다. 이번 기부는 다양한 가족을 위한 중요한 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어 주목된다. 기부 내용에는 이주여성을 포함한 다문화 가족 대상 한국어 교사 지원,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을 위한 간식 제공, 학생들의 디지털 교육을 위한 노트북 5대 지원 등이 포함됐다. 이 기부로 센터의 2025년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기부 축하 행사에는 세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강화군 가족센터 관리 주체인 전등사의 주지 여암 스님, 홍진 스님, 황찬익 종무실장, 강화군가족센터의 박우석 센터장과 김순화 팀장,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측 조현석 형제)한국 복지 자립 매니저), 법률 고문인 헤프워드 장로와 벤슨 형제, 연수정 자매(대외협력부장), 아이샴 장로와 자매(한국 커뮤니케이션 선교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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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석 센터장은 "이번 기부가 센터의 자원을 확충하고 지역사회 지원 능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공동 지원은 종교 기관과 지역 지도자들의 협력이 강화 지역 모든 가족을 위한 긍정적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기부 외에도 가족 센터는 결혼이민자를 위한 직업 훈련과 취업 지원, 다문화 아동을 위한 이중언어 환경 조성 등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는 소외된 그룹을 위한 한국어 교육 확대와 다문화 배경 아동의 특별한 요구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
다문화 다양성 증가와 저출산 문제에 직면한 강화군에서 가족 센터는 여전히 희망의 등대 역할을 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와 같은 후원자들의 지원은 모든 형태의 가족을 위한 필수 서비스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2007년 4월 5일 설립된 강화군가족센터는 지역사회 복지와 다문화 통합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초기에는 여성가족지원센터로 시작해 2008년 3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지정됐고, 2010년 1월 건강가족지원센터로 변경됐다. 2022년 9월, 센터는 현재의 명칭을 채택하며 보편적이고 포괄적인 가족 서비스 제공 의지를 보여줬다.
다문화가족지원법에 따라 운영되는 이 센터는 현재 베트남, 중국,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300개 다문화 가구를 포함해 총 1,230개 가구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가족 관계, 지원 서비스, 생활 기술 수업, 지역사회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만 27,000명 이상이 일반 복지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4,100명 이상이 다문화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