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제일회장단은 오늘, 4월 연차 대회와 연계하여 열리는 총관리 역원, 지역 칠십인 및 본부 역원을 위한 지도자 모임이 연기되었음을 발표했다. 2020년 4월 2~3일에 예정되었던 이 모임은6개월 후인 10월 1~2일로 연기되었다. 따라서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봉사하는 총관리 역원들과 모든 지역 칠십인들은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리는 연차 대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각국 정부와 보건 기구가 발표한 성명에 비추어 볼 때, 미국 이외의 지역에 거주하는 교회 회원들이 연차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일회장단은 준비된 성명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전 세계 보건 상황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깊은 우려를 담아, 그리고 COVID-19 바이러스의 영향을 받았거나 받을 수 있는 모든 사람에 대한 연민의 마음을 전하며, 우리는 다가오는 연차 대회와 연계하여 열리는 지도자 모임을 연기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훌륭한 세계 시민이 되기를 바라며 이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자 합니다. 우리는 또 현재의 불안정한 여행 여건에 관한 지도자, 회원, 그리고 그들 가족의 걱정을 덜어 드리고 싶습니다.”
이 연기 조치는 연차 대회 전에 열리는 지도자 모임에만 적용된다. 현재로서 2020년 4월에 연차 대회는 앞서 발표된 대로 개최될 예정이다.
제일회장단은 다음과 같이 말씀했다. “우리는 솔트레이크시티로 오지 않는 모든 회원이 기술의 도움을 통해 4월 연차 대회의 과정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깊은 연민의 마음으로, 이 질병으로 인해 삶에 영향을 받은 모든 분을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