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다시 한번 모로나이 천사상이 도쿄 성전 위에 높이 세워지다

 

2019년 4월 17일, 일본 도쿄 성전의 첨탑 꼭대기에 금박을 입힌 모로나이 천사상이 조심스럽게 놓였다. 이 순간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있어서 도쿄 성전의 재건축 과정이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음을 보여주는 가시적인 신호이다

북 아시아 지역 회장인 최윤환 장로는 “모로나이 천사상을 제자리에 올려놓는 것은 선교사업, 성전 사업 및 가족 역사 사업을 통해 휘장 양편에서 이루어지는 주님의 사업에 우리의 마음을 재헌납한다는 상징입니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성전 부지에서 그 순간을 지켜본 사람들뿐만 아니라 길 건너편의 아리스가와노미야 기념 공원에서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사람들도 성전 건축팀이 크레인을 이용해 모로나이 천사상을 첨탑 위에 조심스럽게 올려놓았을 때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모로나이는 몰몬경에 나오는 고대 선지자로, 1823년 뉴욕주에서 조셉 스미스에게 금판이 묻힌 위치를 알려준 인물이다. 1830년에 출판된 성스러운 책인 몰몬경은 바로 그 판의 번역서이며 세상에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또 하나의 성약이다.

도쿄 성전은 1980년 10월 27~29일에 스펜서 더블유 킴볼 회장의 헌납으로 문을 열었고 2017년 10월에 개보수를 위해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다. 교회 회원들은 성전 의식을 위해 성전 문이 다시 열릴 날을 고대하고 있다.

최윤환 장로는 그의 사무실에서 공사 중인 도쿄 성전이 내다보이는 큰 창을 가리키며 말했다. “모로나이 천사상은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동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그 복음은 우리가 회개를 통해 구주께 더 가까이 가며, 성약의 길에 머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후에 우리가 합당하다면 성전 의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는 2019년 4월 연차 대회에서 발표된 것처럼 오키나와 성전 건축 소식에도 똑같이 기뻐했다. “오키나와의 회원들은 영적으로 순수하고, 겸손하며, 성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최 장로는 2019년 2월 오키나와에서 있었던 한 스테이크 대회에서 그들이 구주로부터 오는 인도를 기꺼이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한 바 있다.

2019년 5월 4일로 예정된 괌의 새로운 성전 기공식에 대해서도 최 장로는 기쁨과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지고 성전은 괌과 미크로네시아 지역의 영원한 가정에 큰 유익이 될 것입니다.”

오키나와와 괌 두 지역에 세워지는 새로운 성전은 인근 지역의 성도들뿐만 아니라 매해 그곳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축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최 장로는 “괌과 오키나와는 일본인과 한국인 가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휴가지 중의 하나”라며, “많은 성도가 가족들과 함께 휴가도 즐기고, 이 성전에서 자신들이 맺은 성약을 새롭게 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며 이 일은 세대를 걸쳐 북 아시아 지역 성도들을 크게 축복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최 장로는 도쿄, 오키나와, 괌 등 이 세 개의 성전에 대해 기대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1998년 일본에서 헨리 비 아이어링 장로가 선교사들에게 전했던 예언에 관해 언급했다. “저는 구주께서 극적인 방식으로 일본에서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의 팽창을 인도해 주시리라는 것을 간증합니다. 꽤 오랜 시간 동안 상황이 정체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구주께서 이곳에 기초를 놓고 계십니다. 그리고 이 기초 위에서 기적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 기적은 일본 성도들의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모습으로 일어날 것입니다. 지금은 그것을 알아채기 어려울지라도, 그 기적은 이제 막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의 회원들이 자신의 직장 동료와 이웃들에게 교회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특권이자 자랑으로 여길 날이 올 것입니다.”

최 장로는 “이제 바로 그 시간이 왔다”라고 강조하며, “이는 북 아시아 지역 성도들이 그들의 간증을 온 세계에 나누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도쿄 성전의 재건축과, 오키나와 및 괌의 성전 건축은 그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최 장로는 가까운 미래에 일본과 한국에 더 많은 성전을 짓고자 하는 강한 소망을 가지고 있다. 그는 북 아시아 지역의 회원들이 충실함을 보이며 타인에게 봉사하고 휘장 양편에서 복음을 나눈 일에 열심히 매진할 때, 그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북 아시아 지역 회장단의 일원인 다카시 와다 장로는 모로나이 천사상을 다시 제자리에 올려놓는 성스러운 순간에 “모로나이 천사를 보면서,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하기 위해 계속해서 복음을 전파하고 이스라엘 집합의 축복을 누릴 필요가 있음을 떠올리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북 아시아 지역 성도들이 매우 축복받았다고 느끼며 "이 기회에 교회 회원들이 성전에 갈 준비를 하고, 성전 추천서를 받기에 합당하며, 조상들의 이름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러셀 엠 넬슨 회장은 2019년 4월 연차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다음과 같이 단언했다. “오래된 성전과 새로운 성전에 대해 이야기할 때, 우리 각자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임을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분에 대한 신앙과 신뢰를 통해 우리 삶도 개보수되고 새롭게 단장되기를 바랍니다. 매일 회개함으로써 그분의 속죄의 권능을 경험하기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휘장 양편에 있는 그분의 자녀들을 섬기기 위해 우리 삶을 헌납하고 또 재헌납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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