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 스테이크에서는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교재를 중심으로 회원들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스터디 그룹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 모임은 단순한 독서 모임이 아니라, 신앙의 성장을 도모하고 선교적 사명을 새롭게 자각하는 공동체적 토론 모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모임은 권태휘 스테이크 회장의 작은 영감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권 회장은 금년 초 회원들이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를 공부해야 한다는 영감을 받았다. 특히 부모가 자녀와 함께 이 교재를 공부한다면, 자녀들이 더 잘 선교사로 준비될 것이라는 영감을 받아 이를 스테이크 평의회 회원들에게 전하였다. 스테이크 상호부조회 회장 강유 자매는 이를 기도하며 숙고하던 중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토론그룹을 만들어야 한다”는 영감을 얻게 되었다. 이에 회원들의 여건과 생활 패턴에 맞춰 ‘새벽별 복음반’, ‘차 한잔 복음반’, ‘주중에도 복음반’, ‘야식 대신 복음반’, ‘안식일답게 복음반’ 등 여러 모임을 준비하게 되었다. 각 반은 반장의 주관 아래 2월부터 시작되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오는 11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교재의 힘, 간증으로 증명되다
권태휘 회장은 이렇게 간증했다.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는 단순히 선교사 훈련 교재가 아니라, 성도와 지도자 모두에게 유익한 자원입니다. 새로운 선교부 회장도 이 책 한권으로 훈련을 받습니다. 이는 이 책이 얼마나 강력한 도구인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이 책은 성도들이 선교사 토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 주며, 이 책을 공부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선교사의 영을 불러일으켜 줍니다.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각자의 생각과 통찰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격려하며 구주께 나아가는 것은, 이 책을 공부하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큰 축복입니다. 이런 시간은 우리에게 신앙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주님의 신성함과 이 복음의 참됨을 확인하는 시간이 됩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스터디 그룹에 참여하신 회원 각자가 보여 주신 충실함에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난관에도, 지치거나 흔들림 없이 끝까지 공부에 매진에 오신 여러분들을 주님께서 축복으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회원들은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영적인 성장을 체험하고 있다. 매주 귀환선교사, 부모, 아직 선교 경험이 없는 회원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함께 모여 각자의 경험과 간증을 나누며 신앙을 다지고 있다. 일부는 장년 선교사로 봉사하고 싶은 소망을 품게 되었고, 오랫동안 가족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했던 이들은 새 용기를 얻어 부모님을 선교사와 연결하기도 했다.
회원들의 생생한 간증
안양와드의 조은실 자매는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를 함께 공부하면서, 주님께서 저의 어머니를 긍휼히 바라보고 계심을 느꼈습니다. 어머니는 오랫동안 삶의 상처를 안고 계셨지만, 반원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새로운 이해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권능을 믿으며, 언젠가 그 권능이 어머니에게도 미치게 될 것을 확신합니다”라고 간증했다.
송파와드의 이길수 자매는 선교사로 직접 봉사한 경험은 없지만,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를 통해 구도자를 찾고 토론을 돕는 방법을 배우며 실제 선교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강남1와드의 한진영 자매는 “월요일 아침마다 줌으로 참여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수업을 듣고 나면 늘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매님들의 경험을 나누며 저도 신앙생활에서 더 굳건하게 행동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안양와드의 정성경 자매는 “봉사선교사를 준비하면서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를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스테이크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나를 위한 프로그램이구나’라고 느껴 신청했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늘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말씀을 주심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김한순 자매 역시 안양와드에서 참여하며 “아파서 잠을 설친 날도 있었지만, 줌으로 참여하며 훌륭한 자매님들의 신앙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의 깊은 내면을 돌아보게 되었고, 동기부여도 되었습니다. 힘들었지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남2와드의 박진우 형제는 “경전과 혼합된 인간의 철학이 판치는 시대에 무엇이 복음이고 아닌지 애매한 상황이 많습니다. 그러나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를 공부하며 복음의 기준과 가치관을 재정립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간증했다.
또 다른 회원은 “여러 자녀를 선교사업에 보내고 귀환한 후에도 회원선교사로 봉사하고 싶다는 소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를 공부하며 제 안에 다시 선교사의 불씨가 살아나는 것을 느낍니다”라고 전했다.
Temple Square is always beautiful in the springtime. Gardeners work to prepare the ground for General Conference. © 2012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 1 / 2 |
맺으며
서울 남 스테이크의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 스터디 그룹은 단순히 교재를 공부하는 자리가 아니라, 회원들이 서로의 간증을 통해 힘을 얻고 신앙을 키워가는 장이 되었다. 모임을 통해 성도들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속죄에 대한 신앙, 회개, 침례, 성신의 은사 및 끝까지 견딤을 통해 회복된 복음을 받아들이도록 돕는 것”이라는 선교사의 목적을 함께 암송하며, 회원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을 새롭게 하고 있다. 또한, 말씀과 간증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며 신앙의 여정을 함께 걷는 아름다운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단지 올해만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앞으로도 선교 중심의 삶을 살아가려는 회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모범적인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