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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레이크 성전 보수 계획이 발표되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는 솔트레이크 성전의 운영 중단 및 개보수 공사에 대한 세부 사항이 발표되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서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지니는 솔트레이크 성전의 운영 중단 및 개보수 공사에 대한 세부 사항이 발표되었다.

교회 회장인 러셀 엠 넬슨 회장은 초기 개척자 시기에 건축된 이 성전이 2019년 12월 29일부터 운영을 중단하며, 약 4년간에 걸쳐 대대적인 구조 및 내진 보수 공사를 마친 뒤 2024년경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교회 회장인 넬슨 회장은 “이 계획은 성전과 그 주변의 부지 환경을 개선하고, 새롭게 하며, 더 아름답게 해 줄 것”이라고 말하며, “구식 시스템을 교체하고, 안전과 내진 설계가 보강되며,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회원들이 성전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템플 스퀘어 주변 부지와 교회 본부 인접 광장 또한 기존에 있던 건물이 철거되고 전체 지역이 보수 및 복원 공사에 들어감에 따라 상당한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1960년대에 필요한 지원 시설과 인봉(결혼)실을 늘리기 위해 건축되었던 기존의 북측 별관 및 성전 부속 건물도 철거 후 재건축된다.

교회 감리 감독단 제1보좌인 딘 엠 데이비스 감독은 “솔트레이크 성전은 템플 스퀘어와 교회 본부 광장의 중심”이라고 말하며, “새로이 개선될 성전 부지는 출입구를 늘림으로써 접근성을 확대하고, 성전과 템플 스퀘어를 조망할 수 있는 지점을 늘림으로써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사람에게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전의 역사

솔트레이크 성전은 당시 교회 회장이었던 브리검 영의 지시에 의해 1853년 착공되었고, 40년 뒤인 1893년 4월 6일 윌포드 우드럽 회장에 의해 헌납되었다. 첫 번째 헌납식 이후로 성전은 여러 차례의 보수 과정을 거쳤다. 가장 큰 규모의 보수 공사는 1962년부터 1966년까지 행해졌던 공사로, 새로운 배관, 전기, 난방, 및 냉방 시스템이 설치되었다. 이때 성전 북측에 인봉실이 추가되었고, 기존의 성전 별관도 더 큰 규모로 신축되었다.

넬슨 회장은 솔트레이크 성전 및 다른 성전들에 관한 보수 계획에 대해 2019년 4월 7일 연차 대회에서 설명한 바 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가능하다면 각 성전의 영감을 주는 미적 요소와 오래전 그 세대 특유의 솜씨와 기술과 같은 독특한 역사성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공사 중 방문 안내

북쪽 방문자 센터와 태버내클 및 어셈블리 홀은 보수 공사 기간에도 계속 운영된다. 또한 템플 스퀘어 선교부에 소속된 선교사들이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도 계속해서 진행된다.

교회 특별 프로젝트 부서의 집행 책임자인 브렌트 로버츠는 “공사가 진행되는 기간에도 주변 시설과 활동이 정상적으로 그 기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부지런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솔트레이크시티 시 정부와 교회 본부의 관련 부서와도 계속하여 긴밀히 협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사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한 템플 스퀘어 주변 주요 시설에는 가족 역사 도서관, 교회 역사 박물관, 교회 역사 도서관, 컨퍼런스 센터, 조셉 스미스 기념관, 라이언 하우스, 비하이브 하우스 등이 포함된다.

넬슨 회장은 “공사가 끝난 후의 결과에 만족하게 될 것을 약속한다.”며, “보수 공사의 결과는 예수 그리스도의 삶, 성역, 그리고 모든 나라와 민족과 방언과 백성을 축복하고자 하시는 그분의 사명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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