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11월달의 추운 날, 우리는 선교부 회장님에게서, 혜화역 헬핑핸즈센터 (Helping Hands Center)에 달린 LED 전광판을 고쳐달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전광판에서 비추어주는 전화번호가 너무 빨리 지나가서, 많은 사람들이 보기 어렵다는 것을 깨달은 우리는 몇 시간 동안 호호 손을 불어가며 전광판을 고쳤습니다.
그후, 며칠이 지났습니다. 어느 날 전화가 한 통 걸려왔고, ‘이승주’라는 직장인 형제님께서 영어회화를 배우고 싶다는 연락을 받아왔습니다. 곧바로 우리는 영어를 가르치기 시작했고, 영적인 메세지를 가르치며 이승주 형제님을 더 알아갔습니다. 이승주 형제님께서는 마음의 평화를 얻고 싶은 소망을 지니셨고, 새해가 되면 꼭 금연을 하고 싶으시다는 소망을 지니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을 교회로 초대하여, 몰몬경을 드린 후, 그리스도의 회복된 복음이 우리의 소망을 가득히 채워줄 수 있다는 간증을 드렸습니다. 이승주 형제님께서는 영어 수업과 복음 토론을 이어나가며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점차 키워나갔고 침례 권유를 받아들이셨습니다. 결국 이승주 형제님께서는 2022년 2월 13일에 침례를 받음으로써, 하나님과의 첫 성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항상 그분의 자녀들을 사랑하시고, 열심히 찾고자 하는 사람과 겸손한 자들과 함께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성품 중 하나인, 신앙과 소망을 키워나가서 회복된 복음을 받아들인다면, 그분께서는 때에 맞추어 응답해주신다는 것을 간증드립니다. 이 교회는 참된 교회이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하시고 항상 손을 내밀고 있다는 것을 또한 간증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