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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 영아원에 기증된 영어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서울 군인 지방부는 한국 내 보육원의 어린이들을 위하여 영어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오산 공군 기지에 주둔 중인 미군 후기 성도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지난 9월 1일 전라남도 나주 이화 영아원에 영어 도서를 전달했고, 올해 말까지 광주와 서울의 보육 시설에 어린이 영어 도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기증된 도서들은 유아용 동화책부터 초등 고학년을 위한 중급 수준의 독서 자료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후기 성도 미군들과 그의 가족들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복무중인 비회원 미군들이 새 책과 상태가 좋은 중고 도서를 기부하고 수집하였으며 청녀들도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었다. 기증된 책들은 보육 시설의 아동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고 학습에 대한 흥미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복지자립부장 조현석 형제는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과 지역 사회 지원에 대한 교회의 헌신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 뜻깊은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미군 장병들, 교회 회원 가족들과 청녀들의 봉사와 기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도서를 전달받은 이화 영아원 관계자들은 아이들의 성장과 미래 기회를 위한 소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화 영아원 기세순 원장은 “이 책들은 우리 아이들이 영어를 배우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와 문화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처럼 사려 깊고 관대한 선물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도서 기증은 교육, 건강, 자립을 통해 삶을 축복하고자 하는 교회의 광범위한 인도주의적 사명의 일환이다. 교회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지역 사회와의 선의와 봉사의 다리를 계속해서 놓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