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방부는 2026년 2월 22일 오후 3시 호계 지부에서 선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모임에는 부산 선교부 회장단과 지방부 역원, 전임 선교사, 각 지부 회원들이 함께 모여 울산 지방부 내 선교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선교 사업의 원리와 비전을 나누다
첫 번째 연사로 지방부 회장단 제2보좌 구웅모 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구 회장은 한국 교회의 초기 개종자인 김호직 박사의 이야기를 언급하며 복음을 전하는 데 있어 사랑과 우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랑하고 나누고 권유한다”는 선교 사업의 원리를 설명하며, 회원들이 자연스러운 우정과 사랑을 통해 복음을 나눌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지방부 회장단 제1보좌 구자길 회장은 선교 사업이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운 일 가운데 하나였다고 솔직히 나누며, 자신의 정체성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들을 위해 기도했던 경험을 전했다. 그는 선교의 결과는 결국 상대방의 선택이지만 자신의 행복을 나누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울산 지방부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정외곤 회장은 선교사에게 소개할 사람을 찾기 위해 기도하던 중 직장 동료를 선교사에게 소개하게 된 경험을 나누었다. 그는 복음이 단순하고 명확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영어회화 모임, 보조조직 활동, 우정 모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각 지부가 선교 사업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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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는 부산 선교부 선교사들. 왼쪽부터 가스타, 레이턴 자매 선교사, 박귀현, 알리 장로2026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지부별 경험과 현황을 공유하다
지방부 회장단의 말씀에 이어 각 지부의 선교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방어진 지부 회장 유승국 회장은 최근 청소년이 침례를 받은 경험을 소개했다. 청소년 구도자의 부모에게 침례 허락을 받기 위해 장로정원회 회장 전덕민 형제와 선교사가 함께 가정을 방문하여 교회를 설명하고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소책자를 소개하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또한 침례식에 참석했던 다른 비회원이 복음에 관심을 갖게 된 경험도 나누며 어린이 영어회화, 보드게임 모임, 지부 식사 모임, 복음 원리반 등 다양한 활동이 선교 사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주 지부의 정재윤 형제는 초등회와 청소년 활동, 장로정원회 모임 등을 통해 회원들이 친구를 초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시작한 초등회 영어회화 모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선교 협의 모임을 통해 조직과 선교사가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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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에서 발표하는 조용현 형제(부산 선교부 회장단 제1보좌)2026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호계 지부 선교 지도자 추동수 형제는 주례 선교 협의 모임에서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진다고 설명했다. 가르치는 사람을 돕는 방법, 최근 개종자를 돕는 방법, 돌아오는 회원을 돕는 방법, 가르칠 사람을 찾는 방법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주제를 다루며 협력한 결과 성찬식 참석 인원이 점차 늘고 있으며 현재 세 명의 구도자가 침례받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회원과 선교사가 함께하는 기도의 힘을 강조했다.
포항 지부 회장 최원식 회장은 워크숍 참석 전 침례식에 다녀온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새로 부임한 선교사를 위해 지부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함께 협의하며 훈련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회원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선교사들에게 거절을 두려워하지 말 것을 가르치고 있다고 밝혔다.
신정 지부 회장 강현오 회장은 청소년 위원회 모임에서 청소년들에게 매달 “우리는 누구를 초대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잘 준비된 성찬식과 다양한 활동 모임이 선교 사업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강조하며 가정의 밤과 영어회화 모임 등을 통해 지부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근 침례받은 회원을 돕고 우정을 쌓아 온 회원들의 이야기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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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는 경주 지부 정재윤 형제2026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회원과 선교사가 함께하는 선교 사업
지부 발표 후에는 울산 지방부에서 봉사하는 전임 선교사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선교부 지역 지도자로 봉사하고 있는 박귀현 장로는 회원과 선교사가 함께하는 선교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선교사들이 하루 네 시간 이상 밖에서 사람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회원들이 복음 토론에 함께 참여할 때 일어나는 기적의 이야기를 전하고 선교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했다. 그는 “가르치는 친구가 선교사와만 친할 때는 구도자가 떠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회원들과 대화할 때 복음의 참됨을 배울 수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신정 지부에서 봉사하는 가스타 자매는 “선교사는 떠나지만 회원들은 남게 된다”고 말하며 회원들이 자신의 경험과 간증을 나누는 것이 선교 사업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턴 자매는 회원들과 함께 토론할 때 구도자들이 더 깊은 간증을 느끼는 모습을 경험했다고 나누었다.
워크숍 마무리에서 부산 선교부 회장단 제1보좌 조용현 회장은 울산 지방부 회원들이 선교 사업의 여러 원리를 잘 활용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그는 지부 회장이 선교 협의 모임을 중요하게 여길 것, 장로정원회와 상호부조회에서 선교 노력을 통합하고 확산할 것, 회원들이 선교 사업의 영을 지니기 위해 노력할 것, 그리고 끊임없이 지치지 않고 선을 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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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하는 호계 지부 추동수 형제2026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또한 힐라맨서 3장 24~26절을 언급하며 당시 니파이인들의 주변 환경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가지고 옳은 일을 지속했기 때문에 교회의 큰 번영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목표의 힘’을 강조하며 목표를 설정할 때는 ‘날짜 정하기, 기도하기, 위대한 회원 선교사 읽기’와 같은 결과가 아닌 과정 자체를 목표로 삼기를 권유했다.
마지막으로 부산 선교부 송재근 회장은 마태복음 28장 19절과 제3니파이 11장 21절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동일하게 “침례를 베풀[라]”라고 명하셨음을 상기시켰다. 그는 비전, 목표, 계획(Vision, Goal, Plan)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작고 단순한 일로 큰 일이 이루어진다”(앨마서 37:6~7)는 말씀을 인용했다. 이어 회원들도 선교부에서 진행하는 여러 노력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회장은 선교사와 회원이 함께 성역을 베풀 때 더 많은 사람을 찾을 수 있다며 주님을 신뢰하고 두려움을 내려놓을 것을 권면했다.
약 두 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번 선교 워크숍을 통해 회원들은 전임 선교사들과 협력하는 방법과 지역 선교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부별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에게서 배우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