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괴롭힘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몰몬 메시지 비디오가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제작한 이 단편 영화(총 10분 23초)는 유튜브 몰몬 채널에 게재되었다. 현재 조회 건수가 548,000회에 달하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의해 다양한 방법으로 공유 되고 있다.
이 비디오에서는 한 고등학교에서 일어난 괴롭힘에 대한 각본의 줄거리를 따라 교회의 제일회장단의 디이터 에프 우흐트도르프 회장이 2012년 4월 연차대회에서 “긍휼히 여기는 자가 긍휼히 여김을 받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이야기한 메시지가 나온다. 영화의 줄거리는 한 남자 고등 학생이 마음의 변화를 경험하면서 변해가는 오누이 사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비디오에 그려진 청소년들은 문자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익명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줄 모르고 있었다.
비디오의 시작에서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지상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분쟁, 분노, 복수라는 파괴적인 감정에 어떻게든 영향을 받았으리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어떤 땐 자신에게서 그런 감정을 발견할 때도 있습니다.”
우흐트도르프 회장은 다음과 같이 조언한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 것과 관련된 주제는 실제로 한 단어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증오와 험담, 무시, 조소, 악의, 또는 다른 사람에게 해를 입히길 원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이 말대로 하십시오. 그만두십시오!“
몰몬 메시지 제작자는 원래 이 영화를 청소년 비디오 시리즈의 일환으로 계획했다. 그러나 우흐트도르프 회장의 심오한 메시지가 모든 종교인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하리라 여겼다. 또한 제작자들은 온라인 행동 및 사이버 괴롭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다루고 싶었다.
조회 건수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비디오는 순식간에 공유되고 있다. 교회는 2013년 12월 미국 유타 주 데이비스 카운티에서 이 영화를 촬영하였다.
한 유튜브 사용자는 “비디오에 나오는 애들이 제 고등학교에 있는 학생들과 똑 같아요……사람들이 괴롭힘의 다른 면을 보게 되어서 기뻐요.”라는 글을 올렸다.
“[저는] 괴롭힘을 당했었고, [제가] 약한 사람들을 괴롭혀 봤기에 저는 이 영화가 정말로 좋았어요.”라고 한 시청자가 말했다.
“저는 몰몬은 아니지만, 훌륭하고 전 세계적인 메시지를 발견했습니다.”라고 비디오를 시청한 또 다른 사람이 덧붙였다.
“저는 무신론자입니다. 저는 이 비디오의 메시지에 동의합니다.”라고 한 팬이 유튜브에 댓글을 달았다.
현재 본 비디오는 영어로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