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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광주 지역구 50주년 기념 행사

지난 9월 3일,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광주 지역구 50주년 기념 행사가 광주 집회소에서 열렸다. 예술제와  홈커밍 행사, 노변의  모임, 사진 전시 등으로50주년 기념 행사가 이루어졌다.

광주 지역에 교회를 개척한 세명의 선교사인 마크 피터슨( Mark Peterson), 벨돈 힐(Veldon Hill), 셈 퓨(Sam Pugh)는 가족들과 함께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서 왔다.  이들은 모두 50년전 처음 한국에 도착했을 때에 비해 광주를 포함한 한국 전체가 놀랍게 변화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인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표했으며 오랜 세월 후 다시 한국인들과 재회 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리고 마크 피터슨은 자신을 비롯한 초기 선교사들이 “신축된 광주 교회 건물의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무척 감탄했다”라고 말했다.

광주의 교회 회원들을 비롯한 외국인 방문자들은 예술제 전반부에서 재능 발표를 했고 후반부에는 미래의 교회를 이끌어갈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이 공연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많은 초기광주 지역 역대 교회 지도자들이 참석했고 선교부, 교구, 그리고 성전 회장을 역임한 박병규 회장 또한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집회소에는 또한 한국 교회 연대별 주요 사진들이 전시 되어 약 300명 정도의 참석자들은 광주 교회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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