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일(목), 대전 스테이크 청소년 캠프가 논산에서 개최되었다. 공주, 논산, 대전, 세종, 서산 각지에서 45명의 청소년이 모여 2박 3일 간 준비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복음 안에서 우정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하나가 된 대전 스테이크 청소년
같은 스테이크에 소속되어 있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이전에 비해 청소년들이 가까워질 기회가 많지 않았다. 캠프를 준비하는 운영진은 청소년의 단합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처음에는 어색한 긴장감이 돌았지만, 이 분위기는 하루도 채 가지 않았다. 재미있는 활동으로 구성된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해서 물놀이, 바베큐와 요리대회, 운동회, 조별모임, 세미나, 무도회 등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으며, 청소년들은 같은 신앙과 표준을 지닌 친구를 사귈 수 있었다. 세종와드 김서후 형제는 “진짜 재미있고, 스트레스도 풀리고 청소년 캠프 오길 잘 한 거 같아요.”라며 무도회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날 친구들과 헤어지는 순간을 아쉬워하는 많은 청소년들의 모습은 운영진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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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대전 스테이크 청소년 캠프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2023년 청소년 주제, 빌립보서 4:13)라는 구절이 진실됨을 체험하도록 했다. 이것은 캠프를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역할을 해준 여러 회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폭염 상황과 부족한 시설에도 불구하고 투혼을 보여준 운영진과 청소년의 단합으로 안전하게 캠프를 마칠 수 있었다. 세종와드 이무빈 형제는 “불만족스러운 상황에도 웃고 있는 참가자들과 봉사하는 운영진의 모습을 보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꼈습니다.”라는 간증을 전했다. 대전1와드 오정택 형제는 ‘대전이 대전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신앙과 간증의 강화
청소년들은 매일 하루열기와 하루닫기, 그리고 세미나를 통해 신앙과 간증을 강화했다. 처음으로 청소년 캠프에 참가한 세종와드 최한비 자매는 마지막 간증모임에서 “조금 힘들었지만 많이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 영상을 보면서 청소년 캠프를 준비해주신 분들께서 열심히 노력하고 열심히 만들어서 진행했다는 것에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캠프를 부탁드립니다.” 초등학교 6학년으로 캠프에 참가한 세종와드 박성찬 형제는 “준비를 엄청 열심히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에 협동심과 우정을 많이 배웠고, 앞으로도 이런 청소년 대회가 있으면 많이 참가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논산지부 박종원 형제는 “학교 때문에 청소년 캠프에 참가하는 게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기대 이상으로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선택에 후회하지 않습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