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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남해에서 열린 청소년 대회

창원 스테이크와 순천 지방부 청소년들의 여름 신앙 캠프

2025년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남해 중현 힐링센터에서 창원 스테이크와 순천 지방부 청소년들이 함께한 청소년 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교리와 성약 6편 36절 “무슨 생각을 하든지 나를 바라보라. 의심하지 말며, 무서워 말라”였다. 

대회를 앞두고 7월 12일 마산 와드에서는 사전 모임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4개 조로 나뉘어 조고문, 조장, 조원들과 처음 인사를 나누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이 모임은 대회를 기다리는 마음을 더욱 부풀게 했다. 

대회 첫날, 조용휘 회장과 이진만 회장의 감리 아래 개회 예배가 진행되었고, 마산, 창원, 진해, 진주, 밀양, 순천, 광양, 여수 지역의 청소년들이 모두 모였다. 이후 ‘미션 탐방’ 활동이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대회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8가지 미션을 함께 해결했다. 웃음과 응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협력과 우정이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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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으며 서로를 챙기는 따뜻한 식사 시간이 마련되었다. 식사 후에는 서울에서 온 배상기 형제와 진해 와드의 한종완 형제가 진로와 미래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삶과 신앙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활기가 넘쳤다. ‘함 달려볼까’라는 이름의 체육 활동에서는 신발 양궁, 릴레이 미션 경주, 팔씨름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었고, 마지막에는 시원한 물총놀이로 더위를 날렸다. 

오후에는 ‘나 성전 보고 싶어’라는 주제의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성전에 대해 배우고, 곧 세워질 부산 성전의 모습을 상상하며 각 조별로 창의적인 성전 모형을 만들었다. 레고, A4 용지, 수수깡, 폼 보드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작품들은 개성이 넘쳤고, 성전에 대한 기대와 다짐이 커졌다. 

이어진 ‘예수님을 위한 밥상 만들기’ 활동은 이진만 회장이 직접 진행했다. 남해에 거주하는 회장님은 아름다운 꽃과 들꽃, 신선한 채소를 준비했고, 참가자들은 밀가루에 색을 입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다면 어떤 음식을 대접할지 고민하며 음식을 만들었다. 자연의 재료로 만든 음식은 사랑과 정성을 담아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날에는 간증 모임이 열렸다. 박경섭 형제는 “청소년 대회에서 해의 왕국의 기쁨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었다”고 간증했다. 도계 와드의 최니파이 형제는 처음에는 오고 싶지 않았지만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게 되었고, 조장이라는 부름을 받아 부담스러웠지만 조원들과 함께하며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지원 형제는 교회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고, 광양 지부의 조보겸 자매는 ‘하루 열기’와 ‘하루 닫기’를 통해 경전 읽기와 기도의 습관을 다졌다고 간증했다. 

또한 유시아 자매는 “조고문님이 강조하신 ‘주님 안에서 능히 못할 일이 없다’는 말씀을 믿게 되었다”고 전했고, 조보금 자매는 주제 성구를 외우고 그 말씀을 믿고 따르겠다고 다짐했다. 여수 지부의 김민산 형제는 고3으로서 마지막 청소년 대회에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고 간증했다. 

이번 청소년 대회는 복음 안에서 다른 지역 청소년들과 친구가 되어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참가자들은 9월 6일 순천에서 열릴 애프터 모임에서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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