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5, 16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전주 스테이크 장년 대회’가 전북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 바래봉 자락에 자리잡은 ‘풍경인(대표자.강형구 남원지부회장)’ 및 인근 백두대간 생태학습장에서 개최되었다.
이곳은 지리산 바래봉 등산길의 시작점이 되는 곳으로써, 매년 봄철이면 지리산 산줄기마다 화려하게 물들이며 장관을 이루는 화려한 철쭉, 진달래 관광지로도 이름난 곳이다.
이번 ‘장년대회’는 50세 이상의 회원을 참가대상으로 정하였고, 이 대회를 통해 장년 선교사로 봉사하고자 하는 소망을 키우고 준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Download Photo이러한 성격의 모임이 전주 스테이크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었는데, 참석대상자 중 약 50%가 참여하여 무척이나 즐겁고 명랑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우정을 나누고, 장년선교사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준비를 하는 계기가 되었다.
첫째 날 프로그램은 오전 11시에 장진규 스테이크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풍경인에서 준비한 지리산의 자연 향기 그윽한 산채비빔밥을 먹은 후 지리산 백두대간 생태학습장으로 이동하여, 남원시에서 무료 제공하는 숲 산책 및 생태치유체험에 참여하였다. 이곳 생태학습장은 장소는 , 식물학 강사의 나뭇잎 관찰을 통한 나무의 식별방법을 학습하였다.
저녁식사로 철판구이 삼겹살 파티를 즐긴 후에 저녁 프로그램으로 다함께 친구로 어울어지는 명랑 오락게임, 장고춤 공연, 8090세대의 추억이 베어나는 포크댄스, 화려하고 절도있는 라인댄스 공연, 흘러간 애창곡 노래자랑 등의 끼가 넘치는 순서들을 함께 하며 박수와 환호가 이어지는 밤이었다.
째 날 오전은 건강관리를 위한 테이핑요법 강의가 있었고, 장년선교사 코디네이터로 봉사하는 서희철 장로 부부와 서울 남 선교부 백길환 회장 부부가 참석해서 장년 선교사로서의 준비 및 국내외 사례들을 설명하는 가운데 장년 선교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커지는 시간이 되었다. 어느덧 계획된 모든 일정이 다 지나가고 대회를 마감하는 폐회사와 함께 전체 참가자들의 사진촬영으로 공식 일정이 종료되었다.
장년대회에 참여하는 동안 회원들은 자연스럽게 우정과 사랑을 돈독히 다지는 시간이 되었고, 교회 내외에서의 봉사와 선교사업에 자발적이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자는 결의를 가지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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