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토요일 인천 대공원 풋살장에서 제3회 서울지역 자매 풋살 대회가 개최되었다. 지난 대회에서는 서울 남 스테이크, 서울 동 스테이크, 서울 서 스테이크, 3개의 풋살팀이 참여했으나 이번에는 서울 스테이크까지 합세해 총 4개의 풋살팀이 대회에 참가하였다.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자매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정기적 연습 및 훈련을 하는 등 여러 노력을 해왔다. 형제들 역시 연습에 함께 참여하거나 팀의 코치와 감독을 맡으면서 자매들을 지원했다. 서울 서 스테이크 풋살팀의 감독 정태영 형제는 이렇게 말했다 “서울 지역 자매 풋살 대회를 앞두고 연습에 참여하는 자매님들의 진지함과 열정에 놀랐습니다. 서로 처음 만난 자매님들이 축구를 통해 가까워지면서 결과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았습니다.”
이번 대회는 참가한 모든 팀이 돌아가며 한 차례씩 대전해 순위를 결정하는 리그전으로 진행되었다. 전·후반 15분씩 팀당 5명의 선수가 출전하였고 각 팀이 3개의 경기를 치렀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으며 선수들의 가족과 친구들은 그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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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띤 경기 끝에 이번 제 3회 서울 지역 자매 풋살 대회에선 서울 동 스테이크 풋살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 동 스테이크 풋살팀 주장 이세봄 자매는 “매주 풋살 연습은 기도로 시작해서 기도로 끝납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사랑을 표현하시는 자매님들과 같은 취미활동을 하다 보니 격렬한 운동이지만 늘 보호받아 영적, 육체적으로 모두 건강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활동, 비회원 친구들이 함께하고, 안식일에 눈인사만 하던 자매님들과 서로 안부를 묻는 사이가 되니 선교사업과 성역 활동이 저절로 강화되어 좋습니다.” 라고 말하며 풋살을 연습하며 느꼈던 간증을 전했다.
한편, 서울 남 스테이크는 서울 동 스테이크와 똑같이 2승 1패의 결과를 얻었지만 골득실점 차로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 서울 남 스테이크 선수 황예지 자매는 “청년 지부에 참석하다 보니 다른 어른들과 관계를 쌓을 기회가 적었어요, 그러나 함께 풋살 경기를 준비하면서 다른 자매님들과 더욱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운동을 함께할 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조언을 들으면서 신앙적으로도 더욱 강화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승부에 크게 연연하지 않고 풋살을 즐길 수 있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