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스테이크, 남양주시의 지체장애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전하다

서울동스테이크 교문와드의 일부 성도들과 교회 자립 지원 부서는 지난 11월 9일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를 방문했다. 이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일반인들보다 더 큰 어려움을 겪을 지체장애인들에게 이불 세트를 전달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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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교회 봉사자들은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 직원들과 함께 3톤 트럭에 실린 이불 세트 200여개를 하차하며 봉사 활동을 시작하였다. 해당 봉사 활동에 참여한 교문와드 김단이 자매는 “교회에서 실시하는 봉사활동에 자주 참여해왔지만, 이번 봉사는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더더욱 뜻깊은 방문이었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남양주시지회는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웃들에게 매일 무료 급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 급식을 준비하거나 정리하는 모든 과정이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진행되고 있다. 또한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필수 이동 수단인 일반 휠체어와 전동 휠체어 등을 수리 해주는 봉사와, 어르신들을 위한 쉼터와 헬스장 등도 운영하고 있다.  

남양주시지회장으로 근무 하고 계시는 최만석씨는 “매년 예산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충분한 도움을 드릴 수 없어 안타까왔는데, 이번 교회에서 지원해주신 이불 세트를 통해 좀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자와 직원분들 뿐 아니라, 본인의 몸이 불편한데도 불구하고, 해당 물품을 옮기며 도움의 손길을 더한 지체장애인들도 있었다. 이들은 본인들이 봉사 대상이었지만 ‘다른 이웃들을 돕는 그 시간이 기쁘다’며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띠며 일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