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온라인 선교사업, 침례로 이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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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1일, 서울 스테이크 파주 와드에서 한 청년이 침례를 받았다. 이해관 형제였다. 그는 길거리에서 선교사를 만난 적도, 친구나 친지의 권유로 교회를 소개받은 적도 없었다. 대신 인터넷이 있었다. 후기 성도 광장이나 유튜브 등이 그가 교회를 알게 된 통로였다. 그러나 그가 접했던 교회에 대한 온라인 정보가 항상 긍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어렸을 적 신호등 주변 교통 정리 하시는 분의 가방에서 몰몬경을 본 적이 있었어요. 저는 그 몰몬경에 대해 굉장히 궁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 몰몬교에 대해 찾아보니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글이 많더라고요. 그걸 보고나니 선뜻 더 알아볼 용기가 나지 않았지요.” 이 형제는 과거를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시간이 흘러 군대에 입대하면서 많은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절대적인 존재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고, 그러한 존재에게 의지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교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계기였다. 그러다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후기 성도 광장’ 카페에 들어가게 되었다. 그곳엔 그 전에 보지 못한 교회에 대한 많은 정보가 있었다. 특히 몰몬경 비디오에 관한 게시물이 눈에 띄었다. 그는 몰몬경 비디오를 보기 시작했다.

 “몰몬경에 나온 이야기는 저에게 큰 감명을 주었어요. 그 중에서도 노아 왕과 아빈아다이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간악한 노아 왕이 결국 아빈아다이의 예언대로 벌을 받는 모습을 보면서 겸손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몰몬경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그는 교회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는 소망을 가졌다. “몰몬경 이야기를 본 후, 저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참석해 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가장 가까운 교회를 찾았고, 무작정 그 교회에 갔습니다.”

4월 23일, 이해관 형제는 처음으로 교회 모임에 참석했다. 그곳에서 선교사를 만나 토론을 시작했고 5월에 침례 권유를 받았다. “처음에는 침례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지만, 토론을 거듭할수록 이 교회가 참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선교사들이 침례 권유를 했을 때 저는 기쁘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6월 11일, 그는 드디어 침례를 받았다. 선교사와 토론을 시작한 지 약 1개월 반 만의 일이었다. 그에게 침례를 준 파주 와드 이재환 형제는 연차대회 말씀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이 형제님은 이미 준비되신 분이었습니다. 선교사업은 사람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준비되신 분을 만날지 모르니까 우린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하고,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나눌 기회가 있을 때, 절대 그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후기 성도 광장’은 회복된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온라인으로 전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영상과 소셜미디어 채널(네이버 카페, 블로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한 사람의 소중한 영혼을 구하는데 기여할 수 있음에 큰 기쁨을 느낍니다. 앞으로도 교회를 알고자 하는 많은 분들과 회원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도록 열심히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온라인 카페 ‘후기 성도 광장’을 운영하고 있는 주현진 형제의 소감이다.

 이 형제는 침례를 받은 후 성약을 지키고 주님 앞에서 더 겸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군 생활 중이지만 지속적으로 교회를 참석하며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여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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