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키아론 장로가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십이사도 정원회의 새로운 일원이 되었다. 그는 2023년 12월 7일 목요일에 부름을 받았으며, 같은 날 러셀 엠 넬슨 회장과 제일회장단 및 십이사도 정원회의 다른 일원들로부터 성임을 받았다.
러셀 엠 넬슨 회장은 1984년에 사도 직분에서 봉사하라는 부름을 받았을 때 이렇게 전했다. “거룩한 사도직에 부름받는 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세상에 전할 증인 가운데 한 사람이 된다는 것[입니다.]”
온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에 대한 특별한 증인이 된다는 첫 번째 책임 외에도, 사도들은 세계적인 교회의 운영과 발전을 감독하는 중대한 관리 책임을 지닌다. 십이사도 정원회는 교회의 관리에 있어 두 번째로 높은 감리 조직이다. 그들은 제일회장단의 지시에 따라 봉사한다. 제일회장단에는 교회 회장과 두 명의 보좌가 있다.
2020년 8월부터 칠십인 회장단의 선임 회장으로 봉사해 온 키아론 장로는 2023년 11월 12일 일요일에 세상을 떠난 엠 러셀 밸라드 회장의 사망으로 생긴 공석을 채우게 된다. 영국 및 아일랜드 국민인 그는 2010년 4월 3일부터 칠십인 총관리으로 봉사해 왔다.
올해 62세인 키아론 장로는 그의 부친이 방위산업에 종사했던 영국과 중동 지역에서 자랐다. 그는 10살 때 사우디아라비아에 계시는 부모님과 떨어져 영국에서 기숙학교에 다녔다. 그는 당시 부모님과 떨어졌던 큰 시련을 통해 그의 성역의 특징이 되는 지속적인 통찰력과 민감성을 키웠다.
키아론 장로는 언젠가 다음과 같은 가르침을 브리검 영 대학교 학생들에게 전했다. “분명 다양한 방면으로 우리는 모두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가정과 관련된 이 비유는 명료합니다. … 우리의 영원하신 아버지께서는 우리 중 누구도 매일의 삶에서 그분의 사랑과 그분의 인도를 접할 기회 없이 그분의 면전과 본향을 떠나 있도록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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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론 장로는 성인이 된 후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미국에 살며 다양한 업계에 종사했고, 정보 통신 컨설팅 회사를 직접 경영하기도 했다.
키아론 장로는 캘리포니아에서 후기 성도 가족과 함께 살면서 처음으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는 그들이 “봉사에 기초를 두고 기쁜 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몇 년 후 그는 런던 거리에서 선교사들을 만났고, 결국 1987년 성탄절 전야에 침례를 받았다.
침례를 받고 2년 후, 키아론 장로는 프로보 소재 브리검 영 대학교 학생인 제니퍼 흄을 만났다. 그녀는 6개월간의 해외 연수로 런던에 온 상태였다. 이 부부는 1991년에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성전에서 결혼하여 19년 동안 영국에서 살다가 키아론 장로가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 부름을 받은 후 유타주로 이주했다. 그들은 슬하에 네 자녀, 션(유아기에 사망), 엘리자베스, 수잔나, 에머를 두었다.
키아론 장로는 총관리 역원으로 부름을 받기 전에 교회에서 지역 칠십인, 스테이크 회장, 지부 회장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키아론 장로는 2024년 4월 연차 대회에서 지지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