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토)과 17일(일), 본부 청남 회장단 제1보좌 브래드 윌콕스 형제는 한국을 방문하여 한국의 다양한 청소년 단체 및 부모들과 함께 메시지를 나누었다.
윌콕스 형제 부부는 토요일에 서울 서 스테이크에서 청소년 80여 명과 성인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의 선교 준비를 돕기 위한 활동에 참여했다. 그 활동에는 북아시아지역 회장 와다 장로 부부와 지역칠십인인 김현수 장로 부부도 함께 했다. 청남청녀들은 미리 정해진 '상점'에서 직접 고른 재료로 요리를 만들며 자신들의 재능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 만들기는 경연 대회 형식을 빌었는데 8개 팀으로 나뉜 청소년들은 창의력을 발휘하여 한 시간 내에 요리를 만드는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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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경연 대회의 심사는 윌콕스, 와다, 김 장로 부부가 맡았다. 경연대회에 참여한 요리팀은 모두가 각각의 독창성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팀워크 상, 가장 다채로운 음식 상, 동반자를 위한 최고의 음식 상 등 다양한 상을 수상했다. 이 활동의 목적은 청소년들이 선교사업 준비에 도움이 되도록 실질적인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이었다. 요리 경연에 대한 청소년들의 피드백과 마지막에 심사위원의 입가에 머금은 미소 등은 이 활동이 크게 성공하였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증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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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윌콕스 형제는 강남와드에서 열린 전국 청년 영적모임에서 말씀을 전했다. 대면으로는 213명이 참석했고, 온라인 상으로 전국에서 900 명이 넘는 성도들이 참석했다. 윌콕스 형제는 곧 부활절이 다가오는데 부활절 당일뿐만 아니라 부활절의 절기를 기념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했다.
윌콕스 자매는 종교에 관심이 있는 젊은이들을 가르치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아버지는 학생들에게 예수 그리스도는 신성과 속죄, 부활로 인해 역사상 다른 종교적 인물들과는 다른 특별한 분이라고 가르쳤다고 했다.
그런 다음 윌콕스 형제는 조셉 스미스, 몰몬경, 살아있는 선지자, 성신의 은사에 대한 우리의 간증으로 인해 후기 성도가 그리스도인들 사이에서 어떻게 독특한지 설명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모든 축복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증거를 강화합니다."
서울 동 스테이크 강북1와드의 김민성 형제는 조셉 스미스의 간증에 대한 윌콕스 형제의 말을 되새기며, 조셉 스미스가 “세상의 시각이나 의견에 맞추려고 하지 않았고, 주님께 초점을 맞추며 자신의 경험에 대해 진실되게 간증했다.”는 말에 감명을 받았다고 했다. 아울러 “저는 어떻게 하면 제가 아는 것을 사람들에게 쉽고 간결하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그런 점에서 조셉 스미스와 살아있는 선지자의 필요성에 대한 윌콕스 형제의 통찰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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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콕스 형제는 “예수 그리스도는 ‘은혜와 진리로 충만한(니파이후서 2:6)’ 분이십니다.”라는 간증으로 결론을 맺었다. 그는 "그리스도께서는 진리로 충만하시기에 우리가 보지 못한, 우리의 위대한 잠재력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는 은혜로 충만하시기에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도 우리가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성약을 맺었기 때문에 우리가 어려운 시기에 직면했을 때 그분의 능력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서울 스테이크 일산와드 박찬희 형제는 "경전을 읽을 때 성신을 느끼며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며 경전의 중요성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았음을 전했다. 그는 지금까지는 경전의 내용을 공부하기 위해 경전을 읽었다면, 앞으로는 성신을 느끼는 것에도 집중하며 경전을 읽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일요일 저녁, 윌콕스 형제는 전국 청소년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한 특별 영적 모임에서 약 200명의 청소년과 부모, 그리고 전국의 1500명이 넘는 온라인 시청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윌콕스 형제는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우리는 서로 다른 곳에 있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윌콕스 형제는 아들이 뉴질랜드에서 번지점프를 했을 때의 경험을 나누었다. 일하는 사람들이 아들에게 안전띠를 묶어 주자 아들은 너무 꽉 조인다고 불평했다. 하지만 윌콕스 형제는그 안전띠가 있기에 우리가 점프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릴 수 있고, 아래 땅에 부딪히지 않도록 안전할 수 있음을 설명해주었다고 했다. 그는 계명도 이와 같은데 우리를 안전하게 도와주고 우리가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고 허공을 멋지게 날 수 있게 해주는 안전띠와 같다고 말했다.
서울 서 스테이크 부천와드 김벼리 자매는 이러한 비유를 좋아했다. "규칙과 계명들은 때때로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우리를 더 자유롭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계명들이 소중함을 알았습니다. 친구들에게 교회에 대해 소개해 줄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참석한 모든 청소년은 포켓용 크기의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안내서를 받았다. 윌콕스 형제는 이 안내서에 들어있는 원리는 낮은 법을 어겨도 된다는 허락이 아니라 더 높고 거룩한 방식으로 살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몇몇 참여자들에게 안내서의 원리를 활용해 왜 세상과 다른 기준으로 사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도록 했다. 그리고 이러한 원리들을 알고 친구들의 질문에 답할 때 모든 청소년이 어떻게 '전문가'가 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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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윌콕스 형제는 전 세계 모든 청소년이 받게 될 '청소년의 힘을 위하여' 3월호 잡지를 보여주었다. "이 잡지에서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가 청소년의 힘이라는 사실을 상기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사들을 읽는 것은 부활절 축제를 지금 바로 시작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와다 장로는 어린 시절 자전거를 배울 때 키가 작고 사방으로 뻗은 머리카락 때문에 학교 친구들로부터 놀림받았던 경험을 나누며 모임을 마무리했다. 그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읽으며 느꼈던 평화를 기억합니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들에게도 어려운 시기가 닥쳐올 때 같은 평안을 느낄 수 있다고 약속했다.
경기 스테이크 분당와드송윤영 형제는 "와다 장로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영을 강하게 느꼈습니다. 저 역시 어렸을 때 수줍음이 많았습니다. 와다 장로님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느꼈기에 말씀에 공감할 수 있었고, 영을 좀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와다 장로님의 어린 시절, 장로님께서 느끼셨던 것들을 제 삶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장로님께서 나눠주신 경험으로 인해 제 삶이 더 나아지리라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