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창원 스테이크(회장 조용휘)는 2025년 11월 22일 창원 3·15 해양누리공원에서 열린 ‘창원시와 유니세프 경남후원회가 함께하는 희망나눔걷기대회’에서 봉사하며 대회의 성공을 도왔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창원 스테이크 회원 50여 명은 행사 운영, 안전요원, 그리고 주차요원으로 봉사했다.
아동 권리를 위한 걷기대회, 3년째 함께한 봉사
‘희망나눔걷기대회’는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보호권·발달권·참여권) 인식을 높이고 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참여형 나눔 캠페인으로, 2020년 시작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창원 스테이크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 행사에 봉사자로 참여하여 대회의 성공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행사 전체 구간이 바닷가와 인접해 있어 안전 위험이 컸지만, 회원들은 약 50m 간격으로 서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도하며 사고 예방에 힘썼다.
걷기 구간뿐 아니라 미션 수행 구간에서는 선교사들과 시민들이 함께 고리 던지기 등 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반환점에서는 참가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안내했고, 주차장에서도 질서 유지와 안전 확보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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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mple Square is always beautiful in the springtime. Gardeners work to prepare the ground for General Conference. © 2012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 1 / 2 |
시민들과 따뜻한 소통
노란 조끼를 입고 봉사하는 교회 회원들과 선교사들에게 많은 시민이 다가와 고마움을 전했다.
도계 와드 최다영 자매(선교사)는 “시민들이 ‘어느 교회입니까?’, ‘선교사는 어떤 일을 하나요?’라고 먼저 물어보며 관심을 보여 주셨다”며 “사람들과 교회를 소개하고 선교사로서의 경험을 나눌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장기자랑 시간에는 사회자의 요청으로 자원봉사 회원들이 무대에 올랐고, 진해 와드 배주미 자매는 선교사들과 함께 “오늘 봉사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입니다.”라고 소개한 뒤 노래와 춤을 선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유니세프가 준비한 최상위 경품인 자전거 두 대가 도계 와드 박연희 자매와 김정인 자매에게 돌아가, 회원들과 선교사들이 함께 기뻐하는 모습도 보였다.
유니세프와 함께 지역 사회에 밝은 빛을 전하다
박윤규 경남유니세프후원회 회장은 행사 종료 후 창원 스테이크 회장단 제1보좌 한기현 회장에게 교회 성도들의 봉사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에 한 회장은 “유니세프는 1950년부터 1993년까지 수많은 한국 어린이의 생명을 지켜 왔다”며“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평소 인도주의 활동과 사회봉사 활동에 관심이 많아 교회 회원들이 기꺼이 동참할 수 있었다. 함께 봉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차 담당으로 봉사한 김상호 형제는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았지만 이제는 세계 5대 모금 대국이 되었다”며 “후기 성도로서 지역 사회에 밝은 빛을 비출 수 있어 큰 행복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해 와드 지역에서 복음을 배우고 있는 배주미 씨는 안전 담당으로 봉사하며 “유니세프 같은 훌륭한 봉사 단체와 교회 성도들이 함께한다면 더 큰 시너지가 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 오늘 정말 행복했고, 이러한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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