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에서 수천 명의 산모와 임산부가 열량뿐만 아니라, 필수 단백질과 비타민을 제공하는 세계식량계획의 수퍼시리얼과 기타 보조제 혜택을 받고 있다. 이러한 식량은 면역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보호벽을 형성하여 빈혈을 막아내는 데 도움이 된다.
세계식량계획의 지원을 받는 여성들은 옥수수, 대두, 탈지분유, 감미료를 혼합하여 고도로 강화한 수퍼시리얼로 죽을 끓인다. “산모가 일단 죽을 먹기 시작하면 충분한 젖이 나옵니다”라고 데카 하산이 말했다. 데카는 케냐 동부에서 성장 중인 인구 50만의 도시 가리사에 있는 정부 후원 병원의 영양사이다. “아기가 건강하고 산모도 행복해해서 지역사회 또한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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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양실조 치료는 세계식량계획에서 제공하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와 같은 협력자들이 자금을 지원한다. 케냐를 포함한 9개국에서의 유엔 기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교회는 지난 9월 세계식량계획에 미화 3,200만 달러(한화 약 4백억 원)를 기부했다. 2022년 12월에 보고된 바와 같이 이 기부금은 또한 난민들이 음식, 대피처, 평안을 얻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세계식량계획은 이 기부금으로 영양 치료를 확장하여(8개 카운티에서 15개로) 36만 5천 명 이상의 어린이와 17만 명 이상의 임산부 및 수유 여성을 축복할 수 있었다.
파티마는 그 혜택을 받은 산모 중 한 명이다. 2022년 12월 초 이포 난민캠프에서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죽을 먹으면 모유가 나와 아기에게 젖을 먹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 가족은 제게 기쁨을 줍니다. 저는 아이들과 행복하고, 지금은 우리 모두 건강합니다.”
그녀와 아이들은 이러한 임시 정착지(다가할리와 하가데라 캠프 포함)를 집으로 여기는 32만 명의 난민 및 망명 신청자(대부분 소말리아 출신) 무리에 속해 있다. 각 캠프는 5만 명을 수용하도록 지어졌다. 현재 수용 인원은 그 두 배이다. 이들 캠프는 유엔난민기구에서 세계식량계획과 케냐 적십자와 같은 단체들과 협력하여 운영한다.
가리사 카운티 영양 조정관인 샤마트 와사메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보충제와 수퍼시리얼은] 사람들이 더 성공하고 희망을 품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로 인해 사람들이 병원에 오고 이제는 병원에서 뭔가를 얻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와사메는 다음과 같이 말을 이었다. “하루가 끝날 때쯤이면, 카운티가 지원받을 뿐만 아니라 온 나라가 지원을 받는 것입니다. 아프리카 전역이 도움을 받습니다. 심각한 영양실조에 걸리는 아이들이 없다면, 사람들이 죽지 않는다면, 그것은 세상을 위한 성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