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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

서강대학교 종교 간 대화에 주요 발제자로 참여한 존 에이 맥큔 장로 

서강대학교, 서울, 2023년 8월 18~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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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북 아시아 지역 회장단의 제1보좌인 존 에이 맥큔 장로는, 최근 김재영 교수의 주도로 서강대학교 종교연구소가 주최한 2023년 국제 학술 대회에 후기 성도 대표단을 이끌고 참가했다. 

대회의 주제는 “기독교 대학에서 종교와 종교적 다양성을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가”였다. 이 대회에는 후기 성도와 더불어, 천주교, 개신교, 대승 불교, 원불교, 도교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대회 개막일에 맥큔 장로는 “종교 단체의 본질적 가치의 효과적 전달”(Effective Communication of the Essential Benefits of Religious Organizations)이라는 제목으로 연설했다. 맥큔 장로 말씀의 주요 주제는 보편적인 종교적 자유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말씀에서 모든 국가의 사람을 위한 종교적 자유를 지지했다. 그는 종교적 자유의 추구를 위해 고려하고 실천해야 할 몇 가지 원칙을 열거했다: 

  1. 우리의 소중한 종교적 신념을 나누기 위해 노력할 때, 우리가 정부의 법을 따라야 한다는 것을 인식한다. 우리는 이 법을 존중하고, 다른 나라에 나아갈 때는 모든 상황에서 “정문을 통해”야 한다. 
  2. 신앙인에 대한 박해는 두려움에 의해 야기되는데, 무교이거나 반종교적인 사람이 가해자인 경우가 많지만, 자신의 믿음을 신실하게 따르는 사람이 가해자인 경우도 존재한다. 종교의 자유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은 사회에서 종교의 중대한 가치를 옹호하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 
  3. 우리는 기독교인으로서 선행을 행하고 남을 도울 때 칭찬을 구하지 말라고 권고받지만, 동시에 “우리의 빛을 비추어” 종교가 사회에 미치는 선한 면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현대 사회에서 종교가 불필요하다는 믿음이 커지고 있는 것은 위험하다. 종교는 사회를 안정시키는 도덕적 닻을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맥큔 장로는 “종교는 세상에 질서를 세우며 더 많은 평화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4. 다양한 종교 전통의 독실한 신앙인들은 “종교의 자유를 옹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연합하고 공통 기반을 찾아야 한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통일된 방식으로 봉사를 제공하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 우리는 비종교적 단체에까지 우리의 지원을 확장하여 더 나은 봉사를 제공하고 삶을 축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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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북 아시아 지역 커뮤니케이션 책임자인 타카노리 모치즈키 형제가 대회 둘째 날에 연설했다. 모치즈키 형제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가 전 세계에 걸쳐 인도주의적 원조와 사회적 봉사 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어떤 단체들과 함께 협력하는지 이야기했다. 종파를 초월하여 단체들과 교회가 함께 하는 노력으로 언급된 몇 가지는 다음과 같다. 

  • 종교인평화회의[Religions for Peace](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칠십인 총관리 역원인 매튜 에스 홀런드 장로가 종교인평화회의의 공동 회장을 맡고 있다.) 
  • 인도네시아 G20 포럼 
  • 제7차 세계 및 전통 종교 지도자 대회 
  • 종교의 자유에 관한 브라질 심포지엄 
  • 에이머스 시 브라운 가나 장학금: 샌프란시스코 Third교회와의 협력 

모치즈키 형제는 또한 교회가 유니세프, Catholic Relief[가톨릭 구호], 적십자 등 다른 NGO와 전 세계적으로 함께 일하는 데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회의 다른 주요 연사로는 “불교-기독교 대화”와 “종교 비교 연구 방법”을 주제로 연설한 조지타운 대학교(미국) 레오 디 르페뷔르 신부, “일본의 종교 간 대화 형식과 불교-기독교 공존”에 관해 연설한 워트버그 대학(미국)의 쿠니히코 테라사와 교수, 그리고 “종교학과 공공 부문의 연관성”에 관해 연설한 푸런 가톨릭 대학(대만) 청윤춘 교수가 참가했다. 

교회는 종교 간 회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중재하고, 더 협력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장려한다. 서강 학술 대회로 인해 새로운 우정을 쌓고, 옛 우정은 더욱 돈독하게 되었다. 언제나 개방적이고 존중하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대화를 경청하고 이에 참여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회가 경계를 넘어 비슷한 생각을 지닌 친구들과 동맹을 형성하며, 분열과 다툼으로 가득한 세상에 평화와 선의를 수호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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