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영을 통해 받은 위안의 느낌을 좇아 앞으로 나아감

새로 지지받은 칠십인 총관리 역원인 김현수 장로가 자신의 간증이 어떻게 강화되었는지 회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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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8일 월요일 솔트레이크시티 템플 스퀘어에서 새로 부름받은 칠십인 총관리 역원인 김현수 장로와 아내 홍성미 자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콧 지 윈터튼, 데저렛 뉴스 © 2024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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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장로는 자신의 간증을 키워 준 여러 인생 경험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 중 특히 십 대 시절과 선교사 시절의 경험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는 영을 통해 얻은 위안의 느낌을 토대로 간증을 키웠다.

  • 그가 친구들과 복음을 나누는 가운데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주어진 위안을 느끼며 간증이 자라났다.
  • 또한 모국어인 한국어가 아닌 영어로 구도자들을 가르칠 수 있을지에 대한 염려 속에서 영이 주는 위안을 얻으며 간증이 굳건해졌다.

이제 2024년 4월 연차 대회에서 지지받은 교회의 새로운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서, 김 장로는 이 새로운 부름을 받아들이며 다시 한번 신성한 확신에 의지하고 있다. 김 장로는 올해 초 제일회장단에게 부름을 받은 이후의 시간을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제 기도가 그 어느 때보다 더욱 간절하고 진실해졌습니다”

김현수 장로는 1965년 11월 18일, 대한민국 대구에서 김진호와 한근자 사이에서 4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김 장로의 부모님은 그가 갓난아기 때 교회에 들어왔으며, 그는 8세에 침례를 받아 교회에 다니며 성장했다. 김 장로가 14세였을 때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때 자신 있게 말하기 위해서는 간증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이렇게 회상했다. “세 명의 친구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 교회와 복음에 관해 이야기하는 동안, 제가 친구들에게 확신을 가지고 복음을 전할 수 있으려면 ‘몰몬경이 참되고 조셉 스미스가 하나님의 선지자이며 교회가 참됨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그리고 가족과 함께 경전을 읽었다. “그것에 대해 기도하는 동안, 제 영혼이 위안을 얻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몰몬경에 대해 아무런 의문이나 의구심도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진정으로 영을 느끼며 몰몬경에 관한 간증을 얻고, 조셉 스미스가 하나님의 선지자라는 것을 알게 된 첫 순간이 바로 이때였다고 여겨집니다.”

그는 친구들을 선교사들에게 소개했고, 그들은 교회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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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장로. |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2024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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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로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대구에서 살았으며, 이후 그의 가족은 미국으로 이민하여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부의 샌 페르난도 밸리에 정착했다.

집안의 장남인 그는 “부모님과 형제들이 미국에 정착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으며, 가족들을 돕고 함께 일하며 약 5년의 세월을 보냈”다. 그의 가족은 동네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했다.

그 당시에 그는 선교사로 봉사할 수 있다고 느꼈으며, 워싱턴 시애틀 선교부로 선교사 부름을 받았다. “저는 매우 놀랐습니다. 우리 가족은 한국어 지부에 나가고 있었는데, 이 지부의 청년 독신 성인 대부분은 선교 사업을 나갈 때 주로 한국으로 가거나 아니면 미국 내에서 한국어를 쓰는 선교부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제한된 영어 능력이 선교 활동에 지장을 줄 거라고 생각했다. “미국에 5년이나 살았지만, 제 영어 실력은 여전히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사실 선교사로 봉사하는 것이 정말 두려웠습니다.”

김 장로는 이렇게 기도했다. “하나님 아버지, 제가 여기에 가기를 당신께서 원하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간증을 영어로 전달할 수 없고, 영어가 서툴러서 아무도 가르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는 다시 위안을 느꼈다. 또한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느꼈”으며

“하지만 동시에 열심히 일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선교 사업이 끝나갈 무렵, 한 달이 연장되었는데, 그는“25개월의 선교 사업은 제 젊은 시절 최고의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가 워싱턴 시애틀 선교부에서 봉사하는 동안, 미래에 아내가 될 홍성미 자매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선교부에서 봉사하고 있었다. 홍 자매는 동반자와 함께 로스앤젤레스 코리아타운의 한 쇼핑몰에서 거리 전도를 하던 중 미래의 시어머니가 될 김근자 자매를 만났다.

홍 자매의 동반자와 김근자 자매는 모두 대구 출신이었다. 그들은 서로 친분이 있었고, 김근자 자매는 자매 선교사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홍성미 자매는 이렇게 회상했다. “우리가 점심을 먹는 동안, 김근자 자매님은 시애틀에서 선교 사업을 하고 있는 아들에 관해 계속 이야기했습니다.”

김 장로가 선교 사업을 마치고 돌아왔을 때, 어머니는 가족이 대구에서 알고 지냈으며 그도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냈던 선교사를 만났는데 “그 자매의 동반자가 훌륭”하다고 말했다. 선교 사업을 마치고 돌아온 그는 샌 페르난도 밸리의 한국어 지부에서 선교 지도자로 봉사하며, 미국에 갓 이주한 가족을 가르쳤다. “저는 이 가족을 그녀에게 소개해 주었습니다”라며 김 장로는 홍 자매에 관해 말했다. 가족 중 몇 명이 침례를 받기로 했고, 그들은 김 장로가 침례를 집행하기를 원했다. 이렇게 김 장로와 홍 자매는 침례식에서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다.

몇 달 후 홍 자매는 선교 사업을 마치고 유타로 돌아갔다. 두 사람은 주로 장거리 연애와 편지로 데이트했고, 1991년 12월 7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성전에서 결혼했다. 그들은 아들 한 명과 세 딸을 두었으며, 막내는 쌍둥이 딸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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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로 부부는 슬하에 아들 한 명과 세 딸을 두고 있으며, 막내는 쌍둥이 딸들이다.© 2024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김 장로는 대학에 다니지 않았으나, 결혼하고 몇 달 후, “아내의 강력한 권유로 대학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는 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1995년에 사회학 학사 학위를, 1997년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고 졸업했다.

대학에 다니는 동안에 자녀 네 명이 모두 태어났다. 그는 풀타임으로 학교에 다니며 파트타임 일을 했다. 김 자매는 “경제적으로는 쉽지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그때가 가장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김 장로는 지역 병원에서 음식 서비스 관련 일과 교회의 번역 일을 파트타임으로 했다. 마지막 학년에는 수업 조교로 일했다.

졸업 후, 그는 뉴웨이즈와 멜라루카에서 근무했다. 그는 이 일들을 하면서 아이다호, 태국, 한국 등지로 옮겨 다녔다. 2005년부터 그는 유타주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 및 화장품 공급업체인 유니시티 인터내셔널에서 근무했고 가장 최근에는 서울에 기반을 둔 글로벌 마켓 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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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6일,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제194차 연차 대회 토요일 오전 모임에서 새로 지지받은 11명의 칠십인 총관리 역원이 연단에 앉아 있다. 김현수 장로는 두 번째 줄 맨 왼쪽에 앉아 있다. | 레스 닐슨,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 2024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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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로는 8월 1일부터 아시아 지역 회장단의 2보좌로 봉사할 예정이다.

김 장로는 2019년부터 지역 칠십인으로 봉사해 왔으며, 교회에서 스테이크 회장, 스테이크 회장단 보좌, 스테이크 선교회장, 고등평의원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 봉사해 왔다.

이 기사는 TheChurchNews.com에서 제공되며 다른 언론 매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글쓴이 데이비드 쉬나이더 ChurchNews

영을 통해 받은 위안의 느낌을 좇아 앞으로 나아감 – 교회 소식 (thechurch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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