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최초의 브라질 출신 사도 울리세스 소아레스 장로가 한국에서 성역을 베풀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십이사도 정원회의 울리세스 소아레스 장로가 지난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최초의 브라질 출신 사도로서, 소아레스 장로는 지난 2018년 3월 31일 연차 대회에서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십이사도 정원회의 일원으로 지지받았다.

방한 기간 동안 소아레스 장로는 청년 대상 영적 모임, 부산 선교부 선교사 대상 모임, 교회 지도자 훈련 모임, 스테이크(교구) 대회, 전국 교회 회원 및 비회원 영적 모임 등을 열고 한국 성도들에게 사랑과 가르침을 전했다. 약 4일의 일정 동안 칠십인 정원회 회장단의 테렌스 엠 빈슨 장로, 북 아시아 지역 회장인 최윤환 장로 및 지역 회장단 제2보좌인 엘 토드 버지 장로 부부도 동행했다.

짧은 방한 기간 중 바쁜 일정을 소화해내면서도, 그는 모임이 끝날 때마다 그와 인사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과 악수하고 눈을 맞추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관심을 전하는 데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 최윤환 장로는 북 아시아 지역 회장으로서 소아레스 장로의 방한에 대한 감사와 기쁨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 세상에 선지자가 없었던 암흑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다시 선지자를 보내주셨습니다. 선지자의 말씀을 기록한 것을 경전이라고 부릅니다. 오늘 우리는 선지자의 말씀을 경전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선지자인 소아레스 장로님의 말씀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하나님 아버지의 크신 사랑의 증거입니다.”

소아레스 장로, 청년들의 질문에 답하다

소아레스 장로의 큰 관심사 중 하나는 장차 미래를 이끌어 갈 ‘자라나는 세대’였다. 그는 같은 날 저녁 부산 와드 예배당에서 교회 회원 및 비회원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적 모임을 열고 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조언을 전했다. 사전에 후기 성도 청년들은 각자의 고민이나 어려움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자 질문을 보내왔으며, 이는 주로 결혼, 직업 및 경력 선택, 개인적인 신앙의 어려움 등에 관한 것이었다.

소아레스 장로 부부는 함께한 지도자들과 함께 개인적인 경험과 일화를 아낌없이 나누며, 복음에 기초하여 청년들의 질문에 답하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소아레스 장로는 신혼 시절의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복음에 따라 충실하게 생활했을 때 큰 행복과 축복을 누렸다. 그는 교리와 성약 82편 10절을 인용하여 “여러분이 주님께서 명하신 것을 행할 때, 주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을 주실 수밖에 없다.”고 전하고, 충실함을 기초로 우리의 삶이 성공함을 강조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소아레스 장로는 한국의 자라나는 세대에게 다음과 같은 위대한 축복을 남겼다.

“구주께서 부르신 사도의 한 명으로서 여러분 위에 축복을 남깁니다. … 이 시대의 밀레니얼 세대로서의 자신의 역할을 잘 깨닫고, 주님의 재림을 위해 이 세상을 준비시킬 수 있도록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예수는 그리스도이시며, 우리의 구주이고 구속주이십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잊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이 특정한 시기에 지상에 보내지도록 선택되었음을 잊지 마십시오. 주님께서는 이 사업을 위해 저와 여러분에게 의지하고 계십니다.”

“선지자를 따르십시오. 여러분의 삶이 번영할 것입니다.”

소아레스 장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성도들에게 축복을 부여하는 한편, 회개와 경고의 목소리를 높였다. “여러분의 신앙을 다시 평가해보십시오. 계명을 어떻게 순종하고 있는지 돌아보시기를 권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마련하신 모든 축복을 누리기 위해 행해야 할 것 중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교리와 성약 82:10) 우리는 더욱 잘 할 수 있습니다. 매일 회개하고 계명에 충실할 때 우리 삶에 축복이 ‘소낙비’처럼 쏟아질 것입니다. (에스겔 34:26)”

또한 전국 성도들을 대상으로 했던 일요일 밤 마지막 영적 모임에서는, 영등포 와드에 모인 청중과, 방송을 통해 이 모임을 시청하는 모든 한국 성도들에게 “선지자를 따르라”는 메시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의 선지자들을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believe his prophets, so shall ye prosper.)’(역대하 20:20) 선지자의 말씀을 듣는 사람은 번영하게 될 것입니다. ‘번영(prosper)’에는 여러 의미가 있습니다. 누군가는 경제적인 풍요, 누군가는 여러 세대에 걸쳐 복음 안에서 충실한 것, 누군가는 신체적 건강을 생각할 것입니다. 제게 번영이란 보호를 의미합니다. 저는 결코 부유한 사람이 아니었지만, 가족에 필요한 것을 제공할 만큼 경제적으로 축복을 받았고 여러 면에서 보호를 받았습니다. 여러분이 선지자를 따르고 그들의 가르침을 삶에 적용한다면, 여러분과 가족은 이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보호받을 것입니다. …

… 넬슨 회장님은 이 시대에 우리의 사랑하는 선지자이십니다. 선지자가 우리에게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나타내는 증거입니다. 저는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선지자를 보내주셨습니다. … … 선지자의 음성에는 희망이 있고, 구주의 음성에는 언제나 희망이 있습니다. 구주는 살아계십니다. 저는 그분이 살아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은 선지자, 선견자, 계시자를 통해서 이 교회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최근 침례받은 박정문 씨는, “최근 개인적인 문제로 걱정이 있었는데, 말씀을 들으면서 제게 필요한 해답이 떠올랐습니다. 성신께서 저의 마음을 위로해주시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신 것 같습니다.”라고 말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아프리카 출신으로 광명시에 거주하며 교회 선교사와 복음을 공부 중인 신시아 씨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를 만난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소아레스 장로님을 만나서 정말 기쁩니다. 그가 따뜻하게 저의 이름을 물어보셨고 저를 만나 매우 기쁘다고 말씀하셨을 때엔, 제 마음에 감동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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