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스미스 기록 모음집』 마지막 권 출간, 기념비적 역사 저작물 완성 

조셉 스미스 순교(1844년 6월 27일) 179주년을 맞아, 교회 역사가 출판사는 27권으로 구성된 기념비적 저작물 『조셉 스미스 기록 모음집』(The Joseph Smith Papers)의 마지막 권 인쇄본을 출간했다. 

2001년 6월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토대가 되는 문서들을 포함하여 조셉 스미스가 남긴 여러 기록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음집으로 묶는 작업이다. 온라인(무료)과 인쇄본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 방대한 모음집에는 완전한 필사본과 유용한 소개, 주석, 광범위한 참고 자료 등이 수록되어 있다. 

이제 인쇄본이 완성됨으로써 스미스의 생애와 업적, 초기 후기 성도의 역사, 미국 역사 및 종교를 연구하는 학자들과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자료가 온전히 갖춰지게 되었다. 총 27권에 실린 주요 문서에는 일지 글 1,306건, 편지 643건, 계시 155건 등이 포함된다. 

유타 재즈의 구단주인 게일 밀러와 고인이 된 그녀의 남편 래리는 20년이 넘도록 이 프로젝트에 기부를 이어왔다. 

게일 밀러는 이 프로젝트 덕분에 “조셉 스미스가 수십억 사람들에게 알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밀러 부부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예수 그리스도 교회는 『조셉 스미스 기록 모음집』을 제작하기 위해 박사 학위 소지자인 역사가 및 전문 편집자들을 포함하는 대규모 팀을 고용할 수 있었다. 『조셉 스미스 기록 모음집』은 이제 조셉 스미스를 이해하고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토대를 이해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신뢰할 만한 자료가 되었다. 

교회의 초대 회장이자 선지자였던 조셉 스미스는 1805년에 태어나 1844년에 생을 마감했다. 그는 자신이 설립한 교회의 초기 시절을 들여다보는 매력적인 창구가 될 방대한 문헌 기록을 남겼다. 

그간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역사적 투명성을 제고하는 노력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퓰리처상 역사 부문 수상자이자 하버드 대학교 300주년 기념 명예교수인 로렐 대처 울리히는 말했다.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조셉 스미스에 대해 그 무엇도 감추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실제 기록, 즉 1차 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면, 책임 있는 학자들이 그것들을 참고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또한, 국립 기록 보관소는 『조셉 스미스 기록 모음집』에서 이뤄진 학문적 접근이 문서 기록 편집을 위한 가장 엄격한 기준에 부합한다고 인정했다. 로체스터 대학교의 아서 알 밀러 역사학 교수인 토머스 피 슬로터는 나아가 이렇게 말했다. “이 프로젝트의 문서 기록 편집에 대한 높은 기준은 지도, 전기, 그리고 필사 원고의 역사적 맥락에 대한 꼼꼼한 소개, 놀랍도록 상세한 주석 등을 통해 더욱 강화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역사 기록 문서 편집 분야의 최고 기준을 따릅니다.” 

존 시 댄포스 종교 및 정치학 센터의 아처 알렉산더 석좌 교수인 로리 마플린-킵은 이렇게 말했다. “‘조셉 스미스 기록 모음집 프로젝트’의 학문적 수준은 탁월합니다. 이 프로젝트의 편집 과정에서 엿보이는 철저함과 학자들이 본문에 주석을 달고 필요한 곳곳에 설명을 덧붙이는 수고로운 작업 방식에 정말 놀랐습니다. 『조셉 스미스 기록 모음집』은 제가 본 학술 자료 중 최고 등급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권으로 출간된 “Documents Volume 15”는 조셉 스미스의 생애 중 마지막 6주간의 격동기와 그가 일리노이주 카테지에서 살해되기까지 일어난 사건들을 다룬다. 여기에는 그의 서신, 담화 기록물, 행정 회의록, 시정 문서, 군사 명령서 및 법률 문서 등 105개의 문서가 수록되어 있다. 

『조셉 스미스 기록 모음집』의 편집장인 알 에릭 스미스는 이렇게 말했다. “조셉 스미스가 남긴 기록은 아주 귀중합니다. 그 가치를 측정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 기록들은 우리의 성스러운 역사입니다. 우리가 한 백성으로서 어디에서 왔는지를 담은 역사 말입니다.” 

인쇄본 외에, 이 프로젝트를 통해 웹사이트 josephsmithpapers.org에서 모든 자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