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호나 지역 소식 2023년 6월호에는 지역 칠십인 정동환 장로가 한국 성도들에게 전하는 선교 사업에 관한 메시지가 소개되었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시간이 참으로 빠르게 흘러감을 실감하게 됩니다. 빠르게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내가 인생에서 무엇을 꼭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일찍 깨닫는 것은 큰 축복이란 생각이 듭니다.
신앙개조 5조에는 “우리는 사람이 복음을 전파하고, 그 의식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예언에 의하여, 또 권세 있는 자에 의한 안수로써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아야 함을 믿는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선교 사업을 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는다는 것이라는 걸 이해한다면 우리가 가장 값진 시간에 가장 값진 것을 드리는 것은 훌륭한 일일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아버지께 드린 목숨과 수고는 아닐지라도 우리의 재능과 시간을 하나님 아버지의 사업을 위해 헌납한다면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사랑한다는 것을 보여 주는 증거입니다.
신약전서 아모스 3장 7절에서는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현대의 살아 계신 선지자이신 러셀 엠 넬슨 회장님께서는 연차 대회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저는 주님께서 봉사할 수 있는 모든 합당한 젊은 남성에게 선교 사업을 준비하고 선교사로 봉사하도록 요청하셨음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강조드립니다. 젊은 후기 성도 남성들에게 선교사 봉사는 신권 책임입니다. 젊은 남성 여러분은 약속된 이스라엘의 집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이 시대를 위해 예비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선교사로 봉사할 때, 이 전례 없는 사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것입니다!
봉사할 수 있는 젊은 자매 여러분에게도 선교 사업은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물론 이것은 자매 여러분이 자율적으로 결정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매 선교사들을 사랑하며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여러분이 이 사업에 기여하는 바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이 선교사로 봉사하기를 바라시는지 알기 위해 기도해 보십시오. 그러면 성신이 여러분의 마음과 생각에 응답할 것입니다.
… 전도 선교사이든 봉사 선교사이든, 여러분이 선교사로 봉사하기로 결정한다면, 여러분과 많은 이들에게 축복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또한 여건이 되어 봉사하는 장년 부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그분들의 봉사는 다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습니다.” (평화의 복음을 전파함, 2022년 4월 연차 대회)
우리가 누군가에게 선물로 가장 소중하고 좋은 것을 줄 때 우리 마음은 참으로 기쁘고 행복합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하고 중요하고 좋다고 생각하는 시간을 하나님께 선물로 바친다면 그것은 하나님 아버지께서 가장 기쁘게 받으실 것이고 그로 인한 축복은 우리 인생과 영생에 미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아들과 딸로서 살기를 원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기를 원합니다.
“보라, 나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라. 나는 그의 백성 가운데 그의 말씀을 선포하여, 그들로 영생을 얻게 하기 위하여 그에게 부름을 받았느니라.” (제3니파이 5:13)
우리가 가장 소중한 시간을 복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참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데 바칠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인생길에서 가장 소중한 것을 하나님 아버지께 선물하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사는 것의 기초를 세우는 것입니다.
저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고 그분이 살아 계심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속주이심을 간증드립니다. 그리고 몰몬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또 다른 성약이라는 것을 간증드립니다. 살아 계신 선지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우리에게 필요한 영감과 계시를 받고 우리를 인도하고 계시다는 것을 간증합니다. 이 모든 것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증드립니다. 아멘.
-지역 칠십인 정동환 장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