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광주 스테이크 성전 봉사자 간증 모임: 빛과 진리를 나누다 

성전 봉사로 받은 축복과 기적을 나눈 특별한 간증의 시간

지난 1229일 오후 4시에 광주 스테이크 성전 봉사자들은 성전이 아닌 광주 스테이크에 모였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성전에서 얻은 빛과 진리를 나누고자 함이었다.

오희근 성전 회장 부부가 줌으로 참석하고 약 50여명의 성전 봉사자 및 봉사자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기 광주 스테이크 회장이 감리를 보고 박관준 형제의 사회와 이성남 형제의 개회기도로 모임이 시작 되었다.

김정기 회장은 인사 말씀에서 앨마서 37:6절을 인용하며 개인적인 일정과 어려움을 뒤로 하고 성전 봉사에 참여하는 봉사자들의 의로움이 큰일을 이루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하였다.

이성남 형제는 비닐하우스 농사를 하고 있었다고 말하였다. 하루 종일 하우스를 비우고 성전 봉사자 부름을 수행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님의 일이 우선이라는 삶의 원칙에 따라 부름을 받아 들였다고 했다. 성전에서 봉사하는 동안 토마토가 시들거나 작물에 문제가 생기는 때도 있었지만, 긍정적인 생각과 신앙을 가지고 기도하며 방법을 찾고 식물을 가꾸었을 때 시들었던 토마토가 살아나는 기적을 보기도 하였다고 했다. 성전 봉사를 통해 성약의 중요성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주님께서 주신 축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하였다.

정광태 형제는 침례 받은 후에 성전에서 가족 인봉을 받고 성전에 자주 가고 싶은 소망이 있었지만 직장 근무 환경으로 인해 가지 못하였다. 그래서 주님께 간절히 기도하였고 봉사자로서 한 달에 두 번씩이나 성전에 갈 수 있는 기적을 이루었다고 하였다. 성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와 사랑을 깊이 느낄 수 있게 되었으며 예수님을 더 사랑하고 그분의 가르침에 따라 이웃을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도 커졌다고 하였다.

귀환한 지 한 달도 안 된 정윤제 형제는 아직도 장로라는 말이 더 익숙하게 들린다고 하며 선교사업 때 했던 길 전도나 복음 토론과 같이 성전에서 하는 봉사 역시 하나님 아버지의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모든 일은 그리스도의 사랑이라고 하였다.

강남현 형제는 성전 봉사자로 올바른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하였고, 주님의 집에서 주님과 성약을 맺음으로써 자신은 하나님과 예수님과 특별한 관계를 맺게 된다고 하며 성전은 성약을 맺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기 위해 지어진다고 하였다.

문용식 형제는 약 13년 전 미얀마에서 살았는데 미얀마에 곡물을 말리는 곡물 건조장치를 만들어 납품하는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곡물 건조장치를 미얀마에 납품하고 설치하는 과정에서 운반하는 사람이 기계에 깔려 죽는 사고가 있었다. 13년이라는 세월 동안 그를 생각하면 슬픔과 괴로움이 있었다. 성전 봉사자로 부름 받고 주님으로부터 더 이상 슬퍼하지 말라는 계시를 받고 마음의 평안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하였다.

안미숙 자매는 성전 봉사는 자신을 주님께 헌납하고 주님을 우선순위에 둔다고 하였고 성전에서 봉사할 수 있는 것에 감사한다고 하였다.

손영주 자매는 와서 나를 따르라를 공부하며 주님의 자비에 대해서 배웠는데 성전에서 몸이 불편하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도와 줄 때 그것이 주님의 자비라는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하며 오랫동안 봉사하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임종하 형제는 한 달에 두 번 방문하니 성전에 가는 것이 더 쉬워졌다고 하며 성전에서 예비의식을 할 때면 의식문에 얼마나 많은 축복들이 담겨 있는지 경건한 떨림을 경험한다고 했다. 또한 휘장과 가먼트의 상징을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었고 휘장에서 더 많은 영감을 받기 위해 귀 기울였다고 했다.

김종인 형제는 지역 회장 맥큔 장로가 한국에 세 번째 성전이 세워지길 기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광주에 성전이 세워지길 기도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매일 함께 기도한다면 3년 안에 광주에 성전이 세워질 것이라고 하며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박관준 형제는 코로나 이후 2022917일에 광주 스테이크 17명의 봉사자가 성전에 갔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은 37명의 봉사자가 부름을 받았다고 하며, 오래 전 한인상 장로의 말씀 즉 광주 무등산에 성전이 지어질 것이라는 말씀이 불현 듯 생각났고 성전 봉사자가 50명이 되면 광주에 성전이 세워질 것 같다며 여러분의 3년이라는 여정은 그리스도의 이야기였다고 하였다.

이 외에도 많은 봉사자가 참여해서 하나님 아버지의 친절과 자비와 사랑에 대한 간증을 전해 주었다.

마지막으로 오희근 성전 회장은 김미자 자매의 경험을 말씀해 주었다. 김미자 자매는 부산 성전이 발표되던 날 과거의 어떤 날을 기억하게 되었다. 김 자매가 선교사로 봉사할 때 지역 회장이었던 제이콥 다아가 장로는 서울 성전과 부산 그리고 광주에 성전이 세워질 것을 예언하였다.”고 하였다. 이는 나의 생각이 아니고 계시에 의한 예언이다,”라고 하였다.
이 놀라운 예언이 성취되는 시대에 주님께서는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를 기뻐하신다고 하며 성전이 주는 축복에 대해서 말씀했다.

첫 번째 축복은 기쁨이라고 하며 진리를 깨닫는 기쁨이라고 하였다. 감독단과 스테이크 회장단과의 접견 시 15가지 질문들에 대해서 라고 답한 여러분은 합당하기에 성신의 인도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셨던 것처럼 주님의 집에서 그분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면 성신은 위안을 주고 인도해 주며 진리를 증거하고 기쁨을 찾게 해줄 것이라고 하였다.

두 번째 축복은 권능 (power)이며 성전을 통해서 하늘의 권능을 우리 삶에 연결하고 세상을 이기며, 영적 현세적 자립을 이루고 왕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다고 말씀했다.

신권은 권세(Authority)와 권능(power)이라는 두 가지 중요한 속성이 있는데 권세는 부름에 의해 주어지고 권능은 의로운 삶을 조건으로 주어진다고 했다.

성전은 우리의 의로움을 키워주는 곳으로서 성약을 맺고 지킬 때 권능을 지니게 되고, 이 권능은 다른 사람들을 교화하거나 고양하는 힘이 있다고 했다.

성전 의식과 봉사를 통해 기쁨과 권능을 지님으로써 영적 현세적 자립을 이루고 시온을 세우는 일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니파이가 약속한 다음과 같은 축복을 누릴 수 있다고 말씀했다.

그날에 시온을 세우려 힘쓸 자들에게 복이 있나니, 그들이 성신의 은사와 권능을 얻을 것이라. ”(니전 13:37)

모든 모임이 끝나고 스테이크 상호부조회 회장단과 몇몇 자매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봉사자들은 간증을 들으면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강화를 받았고 맛있는 음식까지 대접 받으니 열심히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돕고 독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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