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스테이크 교문와드 청소년들과 청소년 고문들 18명은 지난 4월 29일 경기도 구리시 유기견 보호소인 ‘구리시 반려동물 문화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참여자들은 최근 늘어나는 유기견에 대한 관심과 함께 지역 사회 봉사를 위해 참여하였으며, 유기견이 거하는 센터와 견사 청소, 유기견 샤워, 유기묘가 거하는 묘사 청소, 및 실내 놀이 등의 활동에 참여 하였다. 특히 최근 식용으로 안락사 되기 직전에 구조되어 해당 센터에 머무르고 있는 청소년 키 만한 도사견 두 마리의 사연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청녀인 이수연 자매는 “넓은 센터를 청소 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마치고강아지들이 깨끗한 센터를 뛰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힘든 마음이 싹 사라졌다. 그리고 강아지들이 무서울거라 생각 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을 좋아하는 강아지들을 보면서 기분도 좋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센터를 관리하고 있는 관리장은 “청소년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이렇게 유기견(묘)들과 시간을 보내줘서, 이곳 센터 근무자들은 보다 중요한 트라우마가 있거나 질병이 있는 반려 동물을 돌보는 일에 집중 할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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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와드 감독단과 청녀 회장단은 코로나 19 팬데믹 직후 청소년들이 다시 교회를 찾고 활동 모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청소년 개인 발전의 4가지 영역인 신체적, 사회적, 지적, 영적 영역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발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노력 하였다.
이를 위해 여러 봉사 기회를 찾던 중 최근 여러 유명인들의 유기견 봉사를 아이디어 삼아 서울, 경인 지역의 많은 유기견 관련 센터에 전화를 걸었고, 우연히 지역내 구리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반려견 센터를 확인 하였고, 단체 봉사를 신청하면서 인연이 되었다.
이번 유기견 봉사는 ‘신체적 영역’ 뿐 아니라, 주변의 지역사회의 필요사항에 귀를 기울이는 ‘사회적 영역’을 발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함께 참여한 이상철 감독은 “이번 봉사 참여 활동은 과거 선지자께서 강조하셨던 좀 더 나은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고, 특히나 유기견, 유기묘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이 자라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향후 청소년들이 스스로 용돈을 모으거나 모금 활동을 통해 해당 센터에 필요 물품도 전달 하는 작은 꿈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