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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0일 오후, 경기도 양주 지역에 시간당 100mm가량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양주역이 물에 잠기고, 양주역 인근 도로 및 시내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독거 노인 가구를 포함한 50 여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양주시 침수 피해 뉴스를 접한 헬핑핸즈 서울 동 센터는 가평, 구리, 남양주, 구리, 양주, 의정부, 포천 지역 공무원과 연락을 취해 관할 지역의 자세한 피해 상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양주시에 가장 큰 침수 피해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즉각적인 침수 피해 지역 지원에 나섰다.
헬핑핸즈 위원회는 예수 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북 아시아 회장단에 양주시 침수 피해 상황을 보고했으며, 교회 자립 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이재민을 위한 이불 세트와 라면, 그리고 수해 복구 활동 동안 봉사자들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반 조리 식품 등의 구호 물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헬핑핸즈 구호 활동 소식을 전해 들은 서울 동 센터의 자원 봉사자들은 대형마트에서 라면 및 반 조리 식품 구입에 자원하거나, 구호 물품 배송에 자원했으며, 그 외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구호 물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헬핑핸즈 위원회의 신속한 구호 노력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져 반나절만에 600만 원 상당의 구호 물품이 모였으며, 헬핑핸즈 동 센터는 트럭 두 대와 승합차 한 대에 구호 물품을 나눠 싣고 양주 시청 자원봉사 센터에 전달했다.
최일광 헬핑핸즈 서울 동 센터장은 “침수 피해를 입은 분들께서 헬핑핸즈가 전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자원봉사자들 역시 헬핑핸즈에 자부심을 느끼길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구호 물품을 전달받은 박종성 양주시 자원봉사 센터장은 “침수 피해를 입은 분들 중 대부분이 어르신들이라 염려가 많습니다. 헬핑핸즈에서 제공해 주신 귀한 물품들을 수해를 입은 분들께 소중하게 전달하겠습니다.”라며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