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5일(토), 제주도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온 30명의 새내기 청년 독신들이 성전에 모였다. 그들은 그곳에서 가족 역사를 배우고, 조상을 위한 대리 침례 의식을 받고, 신앙심을 고취하는 활동과 토론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모임은 대학 1학년 신입생들이 서로의 우정을 쌓고, 고등학교 졸업 후의 삶을 준비하며 예수 그리스도 위에 더욱 굳건한 신앙의 기초를 쌓도록 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백길환 서을스테이크 회장은 이번 모임의 취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청소년들이 청년 독신 생활을 시작하면서 세상의 많은 유혹에 쉽게 노출되기 마련입니다. 그때 자신의 삶에서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하고 유혹을 잘 극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러한 힘을 얻을 수 있는 좋은 방안 중의 하나는 종교교육원에 다니는 것입니다. 이 모임은 새내기 청년 독신들이 이러한 것들을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백 회장은 이어 "청년 독신들이 가끔은 복음 생활이 자신의 삶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자신의 삶과 이 복음의 가르침 및 교리가 서로 동떨어져 있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복음대로 살아갈 때 세상의 어떤 가르침보다도 더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더 잘 살 수 있게 만들어준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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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 의식에 참여하는 것은 이날 새내기 청년 독신 모임의 하이라이트였다. 김해와드의 이효진 자매는 "성전에 들어가기 위해 깨끗하게 코팅된 성전 추천서를 받아든 순간, 영적인 설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전 의식을 마친 청년 독신들은 오후에 엔다우먼트를 받기 위한 준비 방법, 종교교육원 참석과 복음 학습의 이점, 삶의 어려움에 대처하기 위한 정서적 회복 탄력성의 중요성, 낙관주의와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평택 와드의 박호연 형제는 "평소에 성전에 너무 오고 싶었습니다. 이번 기회에 성전을 방문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느낄 수 있어 매우 감사합니다. 성도의 길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고 정서적 회복 탄력성에 대해 배울 수 있어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날 저녁 집으로 돌아가는 학생들은 이번 모임이 너무 즐거웠고, 새로운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