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밸라드 회장이 ‘진리의 용감한 전사’로 기억되다 

세 명의 사도와 일곱 자녀 중 두 자녀가 예수 그리스도께 헌신한 밸라드 회장을 기리다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템플스퀘어 태버내클에서 열린 장례식에 모인 가족과 친구들은 엠 러셀 밸라드 회장을 예수 그리스도의 헌신적인 제자이자 누구보다도 가족에 중심을 두었던 사람으로 회상했다. 

제일회장단 제1보좌인 댈린 에이치 옥스 회장은 다음과 같이 제일회장단 성명을 읽었다. “밸라드 회장님이 이 지상 생활 동안 미친 선한 영향력을 가늠하기란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분은 영국에서 젊은 선교사로, 토론토 선교부 회장으로, 또한 총관리 역원으로 여러 차례 전 세계를 횡단하며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복음의 회복에 대해 가르치고 간증했습니다. 밸라드 회장님은 줄곧 진리의 용감한 전사였습니다.” 

제일회장단과 다른 이들은 밸라드 회장의 약 50년간의 헌신적인 교회 전임 봉사,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의 초안 제작에서 그가 맡았던 중요한 역할, 그가 지도자 및 통합자, 문제 해결자, 고문, 멘토로 가졌던 은사에 대해 주목했다. 

옥스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와 밸라드 회장님은 약 33년 동안 십이사도 정원회 모임마다 서로의 옆자리에 앉았습니다. [헨리 비] 아이어링 회장님은 밸라드 회장님을 약 40년간 친밀하게 알고 지냈습니다. 넬슨 회장님은 저희 둘 중 누구보다도 밸라드 회장님을 더 오래 알고 계셨습니다. 우리 각자는 그분을 사랑했고, 그분의 열렬한 간증에 영감을 받았으며, 그분의 훌륭한 지도력으로부터 배웠으며, 교회 전체에 미치는 그분의 영향력으로 축복을 받았습니다.” 

밸라드 회장의 후임으로 십이사도 정원회의 지도자가 된 제프리 알 홀런드 회장은 자신과 밸러드 회장의 관계가 1990년 가을에 시작됐다고 말했다. 홀런드 장로가 새로운 칠십인 총관리 역원으로서 교회의 유럽 북 지역에서 봉사했을 당시, 그의 책임자는 밸라드 회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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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엠 러셀 밸라드 회장의 장례식에서 십이사도 정원회의 회장 대리인 제프리 알 홀런드 회장이 말씀하고 있다. 2023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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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런드 장로는 자신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눈물을 흘리”며 “화평과 확신을 간구”했을 때 한 음성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 음성은 “제프리, 이것은 나의 일이다. 너의 것이 아니니 내가 준 임무 안에서 기뻐하라.”라고 했다. 홀런드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제게 응당한 답이었습니다. 그러나 뒤이어 들은 말은 믿기 힘들었습니다. ‘러셀 밸라드는 네가 이 세상에서 가질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너는 네 남은 일생 그와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고 그에게서 조언을 구할 것이다.’ 

그 짧고 잊을 수 없는, 예상치 못한 기도의 응답은 모든 세세한 부분에서 천 번도 넘게 성취되었습니다. 제가 오늘 아침 전부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성취되었습니다,” 

최근 홀런드 회장이 5주 동안 병원에 입원했을 때, 밸라드 회장은 매일 그를 방문하거나 전화했다. 

“여러분은 이런 분에게 어떻게 감사를 표하십니까?” 홀런드 회장이 이어서 말했다. “저는 밸라드 회장님의 생의 마지막 2~3주간 그분과 서로 방문하고 전화를 하며 감사를 표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훌륭한 가족 덕분에, 그분의 임종 몇 시간 전 마지막으로 제가 그분의 볼에 입 맞출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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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엠 러셀 밸라드 회장의 장례식에서 십이사도 정원회의 쿠엔틴 엘 쿡 장로가 말씀하고 있다. 2023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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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사도 정원회의 또 다른 동료인 쿠엔틴 엘 쿡 장로는 2년 전 밸라드 회장 및 홀런드 회장과 함께 영국 제도를 방문한 것이 기뻤다고 말했다.(홀런드 장로와 쿡 장로는 영국 선교부에서 함께 봉사했으며, 밸라드 회장은 그보다 12년 앞서 같은 선교부에서 봉사했다.) 쿡 장로는 『나의 복음을 전파하라』의 2004년과 2023년 버전을 밸라드 회장과 함께 준비했던 일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였다”고 하며 다음 말을 전했다. 

“엠 러셀 밸라드 회장님은 저희 정원회 모두와 아주 많은 다른 사람들의 멘토였습니다. 그분은 유머 감각이 뛰어나고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따뜻한 다리를 놓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분은 지혜로웠고 일을 단순화하려 힘쓰셨으며, 포용적이었고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곁을 내어주었습니다. 그분은 삶의 모든 면에서 훌륭한 성품과 진실성을 보여주셨습니다. 구주에 대한 그분의 개인적인 간증은 강했고 굳건했습니다. 저는 그분의 간증의 힘으로 축복받은 것에 대해 영원히 감사합니다.” 

밸라드 회장의 일곱 자녀 중 두 자녀도 말씀했다. 아들 크레이그는 밸라드 회장이 그의 마지막 시간까지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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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회장의 아들 크레이그 비 밸라드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부친의 장례식에서 말씀하고 있다.2023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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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시기 이틀 전에도 월요일이면 사무실로 출근할 것이라고 확신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다른 사람에게 주신 마지막 축복은 당신이 환자로 병원에 계셨을 때입니다. 아버지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딸인 홀리 클레이튼은 이렇게 덧붙였다. “아버지께서는 돌아가시기 전에 종종 저희에게 ‘아직도 할 일이 몇 가지 있단다.’라고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크레이그는 말했다.“아버지는 저희 영혼을 움직이셨습니다. 아버지는 88번의 연차 대회 말씀과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다른 말씀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따라 살고 나눌 수 있을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아버지는 단지 말씀을 전파하는 것뿐만 아니라 매일 그 말씀에 따라 생활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전 세계의 사람들을 정말 사랑하셨고 그들이 성약의 길에 어느 지점에 있든 발전할 수 있도록 도우셨습니다.” 

밸라드 회장은 특히 아버지로서의 역할에서 이 부분에 충실했다. 그가 준 많은 축복 중 하나는 몇 년 전, 홀리가 암 진단을 받았을 때 그녀에게 주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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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7일 금요일, 십이사도 정원회의 엠 러셀 밸라드 회장의 딸 홀리 비 클레이튼이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부친의 장례식에서 말씀하고 있다.2023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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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는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는 큰 충격을 받으셨습니다. 가족 모두에게 저를 위해 금식하고 기도하자고 하셨죠. 저는 두려움과 불확신만이 가득한 세상에 있는 듯했습니다. 축복을 받는 저녁이 되자, 아버지는 제 머리에 손을 얹고 감미로운 기도를 드리며 주님께 힘과 평강과 치유의 축복을 저에게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가족에 대한 밸라드 회장의 헌신은 다른 중요한 방법을 통해서도 보였다고 홀리는 전했다. 예를 들어, 딸이 혼자 아기와 함께 유타에서 샌디에이고로 운전해 돌아가려고 할 때(딸의 남편은 해군에 복무하고 있었음) 그는 딸이 무사히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을 방편을 마련했다. 

홀리는 이렇게 말했다.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을 때 아버지는 딸이 혼자 집으로 운전해 가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아버지는 그 주말에 스테이크 대회에 참석하라는 지명을 받으셨지만, 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 대신 스테이크 대회를 맡을 사람을 찾았으니, 집까지 데려다주마.’” 

홀리는 그녀의 어머니이자 밸라드 회장의 아내인 바바라(2018년에 유명을 달리했음)가 그에게 모든 것이었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마음을 얻었기 때문에 가장 운이 좋은 남자라고 생각하셨습니다. 그분의 최고 영업 경험은 다른 사람들을 제치고 어머니를 얻었다는 것임을 저희에게 끊임없이 상기시켜 주셨습니다. 가끔 지난 몇 년 동안 아버지는 저희에게 장난으로 어머니가 당신 없이 너무 오래 천국에 있다면, 어머니는 자신을 더 좋아해 주는 사람을 찾을지도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니는 언제나 그랬듯이, 지금도 아버지의 여왕입니다. 

저희는 아버지와 아름다운 어머니의 모범에 따라 생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홀리는 다음의 말을 전하며 마쳤다. “그분은 저희 일곱 자녀와 배우자들에게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먼저 아버지가 되어 주셨고, 43명의 손주들은 그분을 할아버지로서 가장 잘 알았습니다. … 

아빠, 사랑해요! 엄마 모시고 무도회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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