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도

새로운 찬송가 발표, 첫 13곡을 선보이다

이제 교회 음악 앱과 복음 자료실 앱에서 한국어와 독일어, 타갈로그어로 된 새 찬송가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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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안드라데가 2024년 5월 30일 목요일, 솔트레이크시티 태버내클에서 포르투갈어로 “사랑하는 주 다시 오실 때”를 공연하고 있다. 이 곡은 새로 발간될 교회의 전 세계 공용 찬송가에 수록된 13곡의 찬송가 중 하나이다.© 2024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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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의 새로운 전 세계 공용 찬송가는 13곡의 새로운 찬송가를 한국어, 독일어, 타갈로그어, 표준 중국어, 일본어로 발표하면서 순차적 공개를 이어 나간다. 이 새 찬송가들은 교회 음악 앱, 복음 자료실 앱, 교회 음악 자료실(music.churchofjesuschrist.org)에서 디지털로 이용할 수 있다.

새 찬송가 책에 수록될 이 13곡의 찬송가는 2025년 2월 13일에 디지털 형태로, 한국어와 독일어, 타갈로그어로 공개된다. 앞으로 몇 달 안에 표준 중국어와 일본어로도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언어권에 대한 찬송가 전체 수록곡의 인쇄본 및 디지털 파일 출시는 현재 2027년 말로 예정되어 있으며, 그때까지 새로운 곡들이 디지털 형태로 계속해서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찬송가 책은 2030년 말까지 50개 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이용 가능한 찬송가는 다음과 같다.

『찬송가—가정과 교회를 위한 음악』 소개HymnbookNews.ChurchofJesusChrist.org에 있는 새로운 훈련 비디오 “New Hymns at Church[교회에서 사용하는 새로운 찬송가]”는 와드 지도자나 음악 관련 부름을 받은 회원들이 예배 모임에서 새로운 찬송가를 선곡할 때 도움이 된다. 후기 성도들에게 개인적인 예배와 학습에 이 새로운 음악을 활용하도록 권장하며, 같은 웹페이지에 있는 “New Hymns at Home[가정에서 사용하는 새로운 찬송가]”라는 두 번째 동영상에 그 방법이 제시되어 있다.

2024년 5월 30일 목요일, 솔트레이크시티 태버내클에서 열린 첫 번째 언어 그룹을 위한 새로운 찬송가를 소개하는 미디어 행사에서, 아이작 케이 모리슨 장로는 이 새로운 찬송가가 전 세계에 있는 교회 회원들을 단합시키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나 태생의 모리슨 장로는 이렇게 말했다. “이 교회는 1,700만 명의 회원이 있는 세계적인 교회입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같은 곡이 같은 페이지에 있는 동일한 찬송가를 갖게 됨으로써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함께 노래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본부 초등회 회장인 수전 에이치 포터 회장도 음악을 통한 단합의 중요성을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우리는 이 새로운 찬송가와 노래를 통해 [그리스도의] 율법을 우리 삶에 받아들이는 능력을 [키우기를] 소망합니다.”

칠십인 정원회의 마이클 티 링우드 장로는 이렇게 덧붙였다. “이제부터 이 찬송가와 노래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신앙을 키워 주고 우리가 옳은 일을 하도록 계속해서 영감을 줄 더 많은 찬송가와 노래들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출품자들의 이야기

새 찬송가 모음집의 독특한 점은 전 세계 후기 성도들이 출품한 곡들을 수록했다는 점이다.

교회 신권 가족부의 음악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인 애나 몰가드는 이렇게 말했다. “특정 작사가와 특정 작곡가에게 특정 곡을 기고하게 했다면 훨씬 더 간단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당신의 왕국에서 우리가 이 위대한 사업에 동참하도록 허락해 주신 덕분에 같은 믿음을 가진 우리 회원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간증을 표현하고 그것을 세상과 나눌 기회가 있었습니다.”

출품자들에게는 곡을 그 자체만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이름이나 어떠한 신상 정보도 표시하지 말고 곡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철저한 검토 과정을 통해 총 17,000곡의 출품작 중에서 새 찬송가 모음집에 수록될 곡들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선정되었다.

몰가드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17,000개의 간증을 보고 읽으면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매우 구체적이고 특별한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열망과 의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참으로 마음이 겸손해지는 경험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엄청난 출품 규모에 너무나도 감사하고 겸손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첫 번째로 공개된 모음에 포함된 새로운 성찬 찬송가인 “경건히 성찬의 빵 들며”와 “생명의 떡과 물”은 교회에 제출된 곡 중에서 선정된 곡 중 일부였다. 이 두 찬송가는 해당 곡을 출품한 사람들에게 특히 개인적인 의미가 있는 곡들이었다.

“생명의 떡과 물”의 작곡가이자 작사가인 아네트 딕먼은 개인적인 예배에 대해 깊이 생각하던 중 이 찬송가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이 곡은 저 자신을 위해 쓴 곡이에요.”라고 아네트는 말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에 대해, 특히 그것이 저와 개인적으로 어떤 관련이 있는지 많이 공부하고 생각해 왔습니다. 저는 주님과 더 친밀하게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었어요.”

아네트는 이 찬송가가 마음과 생각을 구주께로 돌이켜 후기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를 기억하도록 인도하기를 소망한다.

“저는 그분이 우리를 완전하고 순수하며 거룩하게 만드신다는 것과, 우리가 그런 약속을 하고 그분을 따르고 그분처럼 되려고 노력할 때 그분께 영원히 결속된다는 희망이 있음을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마찬가지로 스티븐 레이놀즈는 2017년 어느 성찬식 모임 중에 영감을 받아 “경건히 성찬의 빵 들며”라는 곡을 쓰게 되었다.

레이놀즈는 이렇게 말했다. “그 시간은 빵과 물을 취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을 기억하는 시간입니다. 저는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제 삶에서 그것이 왜 필요한지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음속에 어떤 생각이, 아주 단순한 가사와 단순한 멜로디가 떠올랐습니다.”

딕먼과 마찬가지로, 레이놀즈도 회원들이 그의 찬송가를 통해 성약과 그 성스러운 유대 관계를 통해 받는 가능하게 하는 힘에 더 집중하기를 바란다. 두 출품자 모두 자신의 작품이 새로운 찬송가 모음집에 선정되어 영광스럽고 겸허한 마음이다.

레이놀즈는 이렇게 말했다. “찬송가 위원회가 검토하고 처리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수천, 수만 곡의 출품곡들을 매우 신중하게 검토했습니다. 저처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사람의 작품까지 검토 대상으로 고려해 주셨다는 사실이 기쁩니다.”

몰가드는 이렇게 덧붙였다. “충실한 교회 회원들이 그처럼 특별한 방식으로 나누어 주신 간증을 이렇게 훌륭한 작품으로 받게 되어 교회 전체에 무척 기쁜 날입니다. 성스러운 음악은 주님이 주신 선물로, 주님의 영을 특별한 방식으로 느끼게 해 줍니다.

우리는 이 성스러운 작품들을 매우 신중하게 다루어 왔으므로 그 어떤 과정도 서두를 수 없었고, 그 어떤 것도 더 빨리 진행하거나 앞당길 수 없었습니다. 주님의 시간표는 언제나 옳습니다. 그분은 우리가 그토록 아름다운 방식으로 그분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며, 그 사업에 임하는 그분의 손길을 볼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찬송가 개정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2018년 6월 전 세계 교회 회원들이 예배에서 더 잘 단합할 수 있도록 찬송가와 “어린이 노래책”을 개정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찬송가 모음집의 제목은 “찬송가—가정과 교회를 위한 음악”이다.

찬송가 위원회 위원이자 템플스퀘어 태버내클 합창단 음악 부지휘자인 라이언 머피는 이렇게 말했다. “[찬송가]는 태버내클 합창단과 비슷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로 묶는 것은 복음입니다. 새 찬송가 책이 우리 모두 같은 노래를 부르며 더욱 하나가 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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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 회원들은 예배의 일부로 찬송가를 부른다. 2024 by Intellectual Reserve, In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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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찬송가 모음집에는 어떤 언어든 동일한 순서와 번호로 찬송가가 수록되며, 총 450~500곡의 찬송가가 수록될 예정이다. 애국가와 같이 특정 지역과 언어를 위한 찬송가는 언어별 디지털 모음집으로 제공된다.

수록곡은 제일회장단이 승인한 다섯 가지 기준에 따라 선정되었다.

  1. 하나님 아버지와 그분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키우고 그분들을 예배한다.
  2. 복음의 핵심 교리를 힘차고 명료하게 가르친다.
  3. 가정과 교회에서 즐겁게 노래하도록 권유한다.
  4.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고 회원들이 신앙으로 견디도록 영감을 준다.
  5. 전체 교회 회원을 단합시킨다.

찬송가 위원회 위원인 앤피사 스미스는 최근 뉴스룸 영상에서 “순수한 교리를 노래하는 것에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사용 중인 찬송가 머리말에서 제일회장단은 이렇게 말했다. “형제 자매 여러분, 찬송가를 사용하여 주님의 영을 우리의 회중과 우리의 가정과 우리의 개인 생활에 불러들이도록 하십시오. 찬송가를 암송하고 생각해 보며, 음미하고 노래 부르며, 그 영적인 양분을 취하도록 하십시오.”

성스러운 음악 모음집 업데이트에 관한 정보를 더 알아보려면 HymnbookNews.churchofjesuschrist.org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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