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이 시기에 예수 그리스도 후기 성도 교회는 이번 성탄 절기에 단순하면서도 의미 있는 봉사 활동을 통해 세상에 빛을 비추도록 권유한다.
칠십인 총관리 역원이자 선교사부 집행 책임자인 마커스 비 내쉬 장로는 다음과 같이 전했다. “지금과 같이 유례없는 힘든 시기에 우리는 작지만 자연스러운 방법들로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을 비출 수 있는 빛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성탄 절기에 우리 모두 구주께서 하신 것처럼 한 번에 한 명씩, 한 사람 한 사람 세상을 비추도록 합시다. 우리가 함께 한다면 2020년을 긍정적인 모습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11월 15일부터 LightTheWorld.org에 봉사 아이디어들이 게시될 것이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포함된다.
- JustServe.org(이용이 가능한 경우)를 통한 자원봉사.
- 후기 성도 자선회 협력 단체에 직접 기부.
-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25가지 간단한 방법이 담긴 일일달력.
- 성탄절까지 매일 발송되는 문자 또는 이메일 수신 선택.
교회에서는 이러한 봉사에 대한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작성할 때, #세상을비추라 해시 태그 사용을 권장한다.
코로나19 대유행병으로 연례 기부 자판기는 설치되지 않을 것이다.(기부 자판기: 2017년부터 사람들이 다양한 자선 단체에 기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설치되었던 빨간색 대형 자판기) 작년에 이 자판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음식, 생필품, 깨끗한 물, 위생 및 자기 계발 워크숍 등을 제공하기 위해 모금된 액수는 미화 620만 달러에 달한다.
내쉬 장로는 이렇게 전했다. “기부 자판기 설치는 미뤄졌지만, #세상을비추라 프로젝트에는 여전히 무한한 희망과 평화, 그리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나눌 수 있는 다른 많은 기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이번 성탄 절기에 주님께 받은 것을 돌려드릴 가장 좋은 방법을 사려 깊게 결정하도록 권유합니다.”
이번 성탄절에도 18분짜리 동영상 “아기 예수”를 보고, 재구성된 예수님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교회는 특별한 비하인드 영상, “The Making of the Christ Child”를 공개할 것이다. 이 새로운 동영상은 기존의 동영상에 경전상 정황과 역사적 배경에 대한 추가 내용이 더해져 담겨 있다. 두 동영상 모두 LightTheWorld.org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