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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보도

“그리스도를 바라보라” - FSY Korea 2025

고3 청소년들의 영적 성장 이야기

2025년 여름,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들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신앙의 여정을 시작했다.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경기도 미래세대 재단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 FSY Korea 2025는 서울 남 스테이크와 서울 동 스테이크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전국의 고3 연령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영적 모임으로 마련되었다. 일반적으로 FSY는 중3부터 고3까지 연령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였지만, 이번 FSY는 이례적으로 고3 청소년만을 위해 계획되어 더욱 특별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교리와 성약 6장 36절의 말씀, “그리스도를 바라보라”였다.  

“무슨 생각을 하든지 나를 바라보라. 의심하지 말며 두려워하지 말라.” 

이 성구는 중요한 선택을 앞둔 청소년들에게 두려움 대신 믿음을 선택하라는 주님의 권유로, 대회 전반에 걸쳐 깊은 영적 울림을 주었다. 

대회장으로 부름받은 박경렬 장로(지역 칠십인)는 청소년들이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그분의 인도를 받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하며 대회를 이끌었다. 운영 위원장 부부인 김현승 형제와 권경민 자매, 준비 위원장 김진식 형제 역시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하늘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 

김현승 형제는 다음과 같이 간증했다.  

“FSY는 단순한 청소년 여름 캠프가 아닙니다. 이 대회를 통해 여러분을 위한 하늘의 메시지를 받을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여러분의 가까운 미래뿐 아니라 영원을 내다보시며, 특별한 인도와 지침, 위안, 그리고 지속적인 영향력을 주고자 하십니다.” 

그는 러셀 엠 넬슨 회장의 말씀을 인용하며, 청소년들이 주님의 도구로서 수행해야 할 중요한 사명이 있음을 강조했다. 

용기 내어 한 걸음 내딛은 청소년들 

FSY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각자의 고민과 기대를 안고 모임에 참석했다. 성하랑 자매는 참여 여부를 두고 수차례 고민했지만, 결국 용기를 내어 참석했다. 그녀는 모태신앙으로 자라며 자신의 신앙이 크다고 생각했지만, 이번 모임을 통해 신앙은 생각이 아닌 행동으로 행사할 때 더 커진다는 진리를 깨달았다. 

“신앙이 크다고 생각만 했지, 그 이상의 노력은 하지 않았었는데,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간증을 기록하는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두한 형제는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며 간증을 나누는 시간이 특별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제 성구를 처음 접했을 때는 아무런 느낌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을 멈추지 말라는 메시지로 다가왔다고 간증했다. 

“우리 모두 같은 목표를 바라볼 수 있었어요. 하나님과 같이 되기 위해 함께 나아가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변화와 결단의 시간 

김인우 형제는 대회 초반, 단순한 목표를 세웠지만 시간이 흐르며 자신의 목표를 ‘하루에 하나씩 영적인 목표 세우기’로 바꾸었다. 그는 이 선택이 자신을 한 단계 더 성장하게 했다고 말했다. 

“대회가 끝난 후에도 일상에서 배운 것을 실천하고 싶어요. 영적인 목표를 세우는 습관이 제 삶을 바꿀 수 있을 것 같아요.” 

홍진서 형제는 이번 FSY를 통해 선교사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그는 성신의 확실한 느낌은 없었지만, 교회가 참된 교회라는 확신을 얻었고, 선교사업을 가지 않은 자신의 모습을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선교사업에 대한 마음이 열렸어요.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싶습니다.” 

기도와 응답의 경험 

하혜정 자매는 음악 프로그램을 담당하며 참가자 부족으로 불안했지만, 기도를 통해 응답을 받았다고 간증했다. 그녀는 노래를 부르는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다고 말했다. 

“처음엔 프로그램을 잘 끝내야 한다는 생각에 불안했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주님의 사업에 동참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청소년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이서은 자매는 축복사의 축복문을 공부하며, 그것이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계속해서 구하고 행해야 할 살아있는 약속임을 깨달았다. 그녀는 조원들과 토론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신앙이 커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축복문은 한 번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공부하고 실천해야 하는 살아있는 약속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안서은 자매는 작년 실습으로 FSY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어머니의 기도처럼 고3을 위한 FSY가 실제로 열렸고, 자신과 같은 상황의 조 고문의 간증을 들으며 기도의 응답이 실현됨을 체험했다. 

“저 조 고문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는데, 실제로 그렇게 되었어요. 기도는 현실이 되는 힘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믿음의 여정은 계속된다 

FSY Korea 2025는 단순한 모임이 아닌, 청소년 각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자신의 신앙을 새롭게 다지는 시간이었다. 이들은 이제 각자의 삶으로 돌아가지만,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믿음은 그들의 선택과 행동 속에 살아 숨 쉴 것이다. 

이번 FSY는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추억이 아닌, 영적 성장의 이정표가 되었으며, 그들의 삶 속에서 계속해서 빛나는 신앙의 등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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